-전국 단위 자사고 6곳, 전년 대비 경쟁률 상승 
-상산고, 자사고 지위 유지 영향으로 경쟁률 소폭 상승 
-2019∼2017 전국 자사고 10개교 지원 현황 

전국 단위 자사고 10곳 중 아직 마감을 하지 않은 외대부고와 현대청운고를 제외한 나머지 8곳 중 6곳의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와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정책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이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정시 확대' 영향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학부모와 수험생 입장에서 자사고 진학이 꺼려지는 이유는 내신 점수 확보가 어렵다는 것인데, 정시가 확대되면 이러한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기 때문이다. 정부의 정시 확대 정책이 고교서열화를 더 부추긴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국 단위 자사고 6곳, 전년 대비 경쟁률 상승 
12월 12일(목)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 2020학년도 전국 단위 선발 자사고인 하나고, 광양제철고, 김천고, 민족사관고, 북일고, 상산고, 인천하늘고, 포항제철고 등 8개교의 지원 현황 결과, 정원내 평균 경쟁률은 1.53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1.43대 1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로는 포항제철고(일반전형 1.7대 1), 인천하늘고(1.68대 1)를 제외하면 하나고(2.39대1), 광양제철고(1.13대 1), 김천고(1.22대 1), 민족사관고(1.76대 1), 북일고(1.17대 1), 상산고(1.59대 1) 등 6개교는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외대부고는 12월 13일(금)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현대청운고는 원서접수를 12.16(월)∼12.19(목) 실시한다. 

대체로 전국 선발 자사고인 하나고, 상산고, 민사고 등의 경쟁률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 당국의 자사고 억제 정책과 2025 이후 자사고의 일반고 일괄 전환 정책에 따른 불안 요인 등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면학 분위기, 양호한 입시 실적, 전국 단위 선발 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국 단위에서 중학교 상위권 수험생들의 지원이 계속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 2020 전국 자사고 8개교 지원 현황 

*마감, 정원내 기준 ​​​​​
*포항제철고는 일반전형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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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고, 자사고 지위 유지 영향으로 경쟁률 소폭 상승 
특히, 상산고는 올해 전북교육청의 자사고 취소 결정에 교육부의 부동의로 자사고의 지위가 그대로 유지되었고, 우수한 면학 분위기, 양호한 입시 실적, 전국 단위 선발 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국 단위에서 중학교 상위권 수험생들의 지원이 계속된 것으로 보인다. 

원서접수를 마감한 상산고는 이후 1단계 합격자 발표가 12월 20일(금)에 있고, 2단계 면접 은 12월 26일(목)부터 12월 28일(토)까지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2020년 1월 3일(금) 예정이다. 

■ 2020 상산고 전형별 지원 현황 

■ 2019∼2017 전국 자사고 10개교 지원 현황 

*마감, 정원내 기준
*포항제철고는 일반전형 전국A, 포항A 기준

*사진 설명: 하나고등학교[사진 출처=위키백과]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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