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시대 지배하는 IT공룡들의 플랫폼 전쟁! 그들을 위협하는 새로운 존재는?

4차산업혁명 시대 지배하는 IT공룡들의 플랫폼 전쟁! 
2018년 4월에 국내 출간된 ‘플랫폼 제국의 미래’는 기업가이자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인 스콧 갤러웨이의 역작입니다. 2년이 가까운 지금도 판매지수가 2만을 넘는 스테디 셀러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쳐서 아마존, 애플, 구굴, 페이스북 네 그룹이 최종 파이널 4를 형성하고 그 중에서 넘버 1이 나올 것이라고 예측한 책입니다.

책을 집필하던 2017년도에는 아직 시가 총액 1조 달러 기업이 등장하기 전(애플이 2018년 달성)이어서 그는 과연 넷 중 누가 가장 먼저 1조 달러를 돌파할지에 대해서 자신의 예리한 분석을 더합니다.

그는 이 책을 출판할 때까지만 해도 아마존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봤습니다. 혁신 동력이 아무래도 잡스 때보다 떨어진 애플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 같다는 판단이 있었던 듯합니다.

그의 예언이 완전히 틀렸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 애플의 시가 총액은 이후 떨어져서 2019년 초 아마존이 시가 총액 1위 기업으로 올라서게 됩니다. 제프 베조스는 3년째 세계 최고의 부자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요.

아마존이 구글신보다 경쟁에서 한 발 앞 선 이유는 실제 미국인(전세계인이라고 해도 되죠)제품 검색 시 아마존의 이용 비율이 55%로 구글의 28%보다 압도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돈은 아마존에서 쓴다는 이야기죠.

구글이 인터넷 업계에서 손 쉬운 경쟁을 해온 반면 아마존은 오프라인 매장의 최강자였던 월마트와 치열하게 경쟁해서 올라온 세계 최고 자리입니다. 아마존의 유일한 단점은 전체 수익 중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다는 데 있죠. 68%로 구글의 47%, 페이스북의 46%, 애플의 35%보다 큽니다.

페북은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하고 있는 반면 아마존은 아시아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고전합니다. 그 이유는 중국 시장에서 알라바바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기 때문이겠죠.

현재는 아마존이 넘버 1인 것 같은데 미래에도 그럴까요? 그는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는 기업은 아마존도 아니고 신이라고 불리는 구글도 아닌 페이스북입니다. 페이스북 이용자는 22억명으로 중국인구보다 많고 가장 큰 종교인 기독교인보다 많습니다. 규모만 따지면 이미 인류 역사상 가장 성공한 기업이 바로 페이스북이죠.

페이스북보다 많은 건 전세계 축구팬으로 35억명입니다. 그러나 페북이 2004년 창립한 이후 15년 동안 이룬 결과고 축구는 그보다 10배는 더 긴 150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습니다. 이 추세 대로라면 언젠가는 페북이 축구도 누르고 전 세계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미디어이자 소통수단이자 오락수단이 되겠지요.

사람들이 하루에 페북과 그의 자매앱인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에 머무는 시간은 하루 평균 1시간입니다. 이 시간은 가족과 야외에서 먹고 마시는 시간을 뛰어넘습니다. 그가 책을 쓸 때 시가총액은 4200억 달러였는데 그는 이게 과소평가된 것이라 말합니다. 만약 민영화해 인터넷 이용료를 시간당으로 받을 경우 그 숫자는 어마어마해집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은 사용자에 대해서 정말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무슨 일을 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는지 다 드러납니다. 그에 따르면 뭐든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 괴물인 페이스북은 앞으로도 무지막지한 식욕을 보일 확률이 높습니다.

전 세게 사용자와 무한에 가까운 자본 동원 능력, 끊임없이 진화하는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을 갖춘 페이스북은 구글과 손잡고 기존 디지털 미디어 세상을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고 전망을 내립니다.

*출처=yes24

알리바바 vs 글로벌 4대 기업
4억3천 만명의 사용자, 중국 전체 소매 유통의 63%, 중국 거점을 경유하는 전체 화물 포장의 54%를 차지하는 괴물 알리바바는 이들에 비해서 무엇이 부족한 걸까요?

유동적인 중국 시장의 비율을 줄여나가 미국에서 투자자가 아닌 상업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일이 선결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궁극적인 브랜드 파워가 부족합니다.

그는 애플을 성적 매력을 발산하는 사치품으로 규정하는 데 알리바바는 조금도 이런 요소가 없습니다. 포브스지가 2016년 가장 가치 있는 100대 브랜드 목록에 알리바바를 포함하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알리바바는 또 스토리를 전달하는 측면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는 대기업이 분명하지만 지속적으로 성공을 이어간다는 것 외에는 아직 남에게 이야기해줄 진정한 스토리가 없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입니다.

네 개의 거인기업 알아야 우리가 사는 디지털 세상 이해한다
저자는 아마존 애플 구글 페이스북과 맞서 싸우자거나 이들에게 ‘나쁜 놈’ 딱지를 붙이는 것은 허망한 일이나 틀린 생각일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이 네 개의 거인기업을 알아야 비로소 우리가 사는 디지털 세상을 이해하고 우리와 우리 가족의 경제적 안정을 튼튼하게 보장할 역량을 쌓을 수 있다는 사실 만큼은 확신한다고 말하고 있죠. 저 역시 이 부분에 동의합니다. 

신진상
▶대입 컨설턴트
▶'공부 완성 독서법' 저자
▶전 ebsi 강사
▶전 유웨이 중앙교육 입시 컨설턴트
▶전 강남대성학원 강사
▶전 대치 대찬학원 입시연구소장
▶전 신우성학원 입시 연구소장
▶전 조선일보 조선에듀케이션 칼럼리스트
▶전 스피트북 스터디포스 입시 연구소장
▶'학생부 합격의 법칙', '수시의 진실' 등 20여권의 교육서 저자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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