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A to Z] 전년도 합격자 내신 믿지 마라…학종은 '내신'이 중요한 게 아니다!  
[학종 A to Z] 전년도 합격자 내신 믿지 마라…학종은 '내신'이 중요한 게 아니다!  
  • 김은빈 기자
  • 승인 2020.01.20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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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할 수 있는 내신성적은 어느 정도인가요? 
-서울 주요 대학 학종 합격자 내신성적, 1~7등급까지 상당히 넓게 분포 
-학업역량, 내신 뿐 아니라 '비교과' 통해서도 평가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가 있다. 바로 전년도 합격자 내신 평균을 보고 지원 가능 대학을 가늠한다는 것이다. 내신은 '수치화'된 자료기 때문에 학생들이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자료처럼 보인다. 

그러나 전년도 합격자 내신 평균을 살펴보면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내신 평균이 이상할 만큼 낮다. 이는 특목고·자사고 학생들의 영향도 있겠지만,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의 내신 분포가 1등급부터 7등급까지 다양하기 때문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평가요소로 두고 있다. 여기서 학업역량은 단순히 내신 등급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내신 등급 또한 학업역량을 볼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일 뿐, 비교과 활동에서도 학업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Q.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할 수 있는 내신성적은 어느 정도인가요? 

전년도 입시 결과, 대교협 '어디가' 통해 확인 가능 

학생들은 지원 대학과 모집단위를 결정할 때 자신의 관심사 및 희망 진로를 가장 크게 생각하지만 진로의 방향성이 유사한 모집단위들을 서로 비교해 결정할 때는 전년도 합격자 성적을 참고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년도 입시 결과는 대교협의 “어디가”를 비롯해 각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전년도 입시 결과를 확인하는 경로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학과정보’를 통합 검색한 다음에 입시결과를 확인하는 방법 및 ‘성적분석’에서 자신의 성적을 기입한 다음에 대학별 성적분석을 통해 비교 확인하는 방법, 그리고 ‘전형정보’를 통해 대학, 학과, 전형을 검색한 후 분석 메뉴를 통해 검색하는 방법입니다. 

‘전형정보‘의 경우는 비교 분석 기능을 통해 대학별 전형을 비교할 수 있고, ‘성적분석’을 활용할 경우에는 관심 있는 여러 모집단위들의 입시결과까지 비교해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서울 주요 대학 학종 합격자 내신성적, 1~7등급까지 상당히 넓게 분포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의 전년도 합격자 내신성적을 살펴보면 주요 교과 평균 등급이 1등급대부터 5등급대까지 분포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6, 7등급대 학생들도 확인할 수 있으니 내신 등급의 분포는 전 등급대에 걸쳐 상당히 넓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학업역량은 단순히 내신 등급만으로 학생을 평가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대학에서 평가기준으로 삼는 학업역량은 대학 입학 후 학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으로 학업성취도뿐만 아니라 학업태도와 학업의지, 탐구활동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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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역량, 내신 뿐 아니라 '비교과' 통해서도 평가할 수 있다! 
이에 학업역량에서 정량적으로 나타나는 내신등급은 학생의 학업역량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이지만, 이 외에도 과제수행내용을 포함해 토론‧발표‧실험과 같은 수업활동, 비교과 활동인 창의적체험활동, 방과후학교, 교내 경시대회 등에 참가하는 과정 및 성취를 통해서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느 한 학기에 학생의 교과 성적이 떨어졌을 때, 단순히 그 학생의 학업역량이 떨어진 것으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그 시기에 학생이 어떤 다른 활동을 했는지 확인을 해보고, 다른 활동에서 학업과 관련된 우수성을 찾을 수 있다면 내신만을 가지고 평가 수준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전년도 합격자 내신 평균 믿지 마라…학종은 '내신'이 중요한 게 아니다!  
즉,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학업역량의 평가는 교과활동과 비교과활동에서 균형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또한 종합평가에서는 학업역량뿐만 아니라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평가를 하므로 학생의 내신성적만을 고려해 지원 희망 대학과 모집단위를 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공개되는 전년도 입시 결과는 서류와 면접을 통과한 합격자들의 내신성적일 뿐이므로 이 자료를 활용할 때는 그것을 절대적인 자료로 생각하기보다 참고자료 정도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 (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6개 대학 공동연구) 
*사진 설명: 진로진학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경상대]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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