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서울과기대, 세종대, 숭실대, 인하대, 홍익대 등 162개 4년제 대학 실시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162개 4년제 대학 2020 정시 추가 모집 실시 
2020학년도 대학입시의 마지막 지원 기회인 추가 모집이 2월 20일 시작됐다. 국민대, 서울과학기술대, 세종대, 숭실대, 인하대, 홍익대 등 162개 4년제 대학에서 실시한다. 

2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62개 4년제 대학이 2월 27일까지 추가 모집을 실시해 9,830명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발표는 2월 19일 오후 6시 기준 상황이라, 정시 모집 미등록 충원 결과 등이 최종 발표되면 모집 인원은 이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020학년도 추가 모집에 관한 정확한 정보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나 개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0학년도 추가 모집 대학과 모집 인원은 2019학년도에 167개 4년제 대학에서 7,437명을 선발했던 것보다 대학 수는 5개 대학이 줄었지만, 모집 인원은 무려 32.18%p인 2,393명이 증가한 인원으로 선발한다. 이에 2020학년도 대학입시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이번 추가 모집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했으면 한다. 

2020학년도 추가 모집은 2월 20일부터 27일까지 대학별로 입학원서 접수와 전형, 합격자 발표 등을 실시한다. 단, 합격자 발표는 2월 27일 오후 9시까지 가능하되, 합격자 등록은 2월 28일도 가능하다. 

추가 모집 지원 자격 
수시 모집 합격 사실이 없는 자, 또는 추가 모집 기간 전에 정시 모집 등록 포기한 자는 지원 가능하다(다만, 산업대학 및 전문대학 지원자는 정시 모집 등록을 포기하지 않아도 지원 가능). 그리고 추가 모집은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 

추가 모집 지원 전략은 정시 모집과 크게 다르지 않다. 따라서 정시 모집을 어떠한 전략으로 지원했는지 다시 생각해 보며, 무엇이 문제였는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가 모집의 지원 대학 수는 수험생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대략 3, 4개 대학 이내로 선정하는 것이 좋다. 지금부터 추가모집 지원 전에 꼭 알아야 할 5가지 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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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신의 적성과 특기, 장래 희망 등에 맞는 모집단위를 선택하라! 
이미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에서도 이에 맞는 대학과 모집단위를 선택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원 성향과 성적 등으로 인해 합격의 기쁨을 누리고 못하고 추가 모집을 고려하게 되었을 것이다. 추가 모집에서 지원 모집단위를 선택할 때는 정시 모집 시 지원했던 모집단위 위주로 다시 한 번 지원 여부를 검토해 보는 좋다. 

다만, 지원 대학이 정시 모집 때와 다르겠지만, 적성과 장래 희망 등에 맞는 모집단위라면 대학에 들어가 더욱 열심히 공부하면 보다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다고 본다. 반드시 자신의 적성과 특기, 장래 희망 등을 고려한 모집단위를 선택해야 한다. 

2. 선택 모집단위 설치한 대학을 파악하라! 
2020학년도 추가 모집에서는 162개 대학에서 9,830명 이상을 선발하므로 지원 가능 대학이 결코 적다고만 볼 수 없다. 자신이 지원하고자 했던 모집단위와 유사한 모집단위를 설치하고 있는 대학이 어디인지 꼼꼼히 점검해 보고, 지원 가능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예컨대 홍익대 서울캠퍼스 수능 우수자 전형의 경우 서울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3명), 서울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2명), 신소재ㆍ화공시스템공학부(3명), 정보ㆍ컴퓨터공학부(1명), 기계ㆍ시스템디자인공학과(1명), 건축학부 건축학전공(1명), 도시공학과(1명), 영어교육과(1명), 경영학부(9명) 등에서 모두 22명을 모집한다. 

국민대 일반 학생 전형의 경우도 영어영문학부(3명), 일본학과(1명), 사회학과(2명), 법학부(3명), 경제학과(1명),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2명), 회계학전공(1명), 기계시스템공학전공(2명), 건설시스템공학부(1명), 전자시스템공학전공(1명), 소프트웨어학부(1명), 자동차공학과(2명), 자동차IT융합학과(1명), 산림환경시스템학과(1명), 임산생명공학과(1명) 등에서 23명을 모집한다. 

3. 선택한 모집단위 및 대학에서 실시하는 전형 유형 파악하라!
추가 모집은 정시 모집과 마찬가지로 특별 전형보다 일반 전형으로 훨씬 많이 선발함으로 우선은 일반 전형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학생부 성적이 우수하거나, 농어촌 학생 특별 전형 또는 특성화 고교 출신자 특별 전형에 해당하는지는 다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여타 특별 전형도 지원 가능 요건에 맞는지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단, 전형 유형 파악에 너무 많은 시간은 투자하지 말길 당부한다. 왜냐하면 추가 모집은 전형 일정까지의 준비 기간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2020학년도 추가 모집의 전형 유형별 모집 인원은 수능 전형이 129개 대학에서 4,727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고, 이어 학생부교과 전형이 63개 대학에서 4,108명, 학생부종합 전형이 29개 대학에서 773명, 실기 전형이 14개 대학에서 197명을 선발한다(2월 19일 오후 6시 기준). 

4. 선택한 모집단위, 대학의 학생 선발 전형 방법 확인하라! 
대학에 따라 학생부 100%, 수능시험 100%, 학생부 + 수능시험, 학생부 + 면접고사 등 학생 선발 전형 방법이 다르므로 선택 모집단위와 대학이 어떻게 신입생을 선발하는지 정확히 알아두어야 한다. 

더불어 정시 모집 때 활용한 지원 가능 대학 기준표(일명 배치표)를 참조해 지원 가능 점수대가 어느 정도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추가 모집을 실시하는 대부분의 대학은 정시 모집 때의 지원 가능 점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서울ㆍ수도권 대학과 지방 국립대학의 경우 정시 모집 지원 가능 점수보다 다소 높으므로 이 점을 고려해서 지원했으면 한다. 

5. 지원 대학의 홈페이지 통해 추가 모집 정보 습득하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발표할 ‘2020학년도 추가 모집 주요 사항’을 참조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수시로 희망 대학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형 방법과 관련 정보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또 예년의 경우 일부 대학에서는 추가 모집 기간 동안 추가 모집을 두 번에 걸쳐 실시한 적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정보들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아보길 바란다. 

■ 2020학년도 추가 모집 일반 전형 서울·수도권 주요 대학 모집단위별 선발 인원 

*자료 출처=한국대학교육협의회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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