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정시 최종 합격선은 서울대 404.4점, 연세대 719.8점, 고려대 680.2점
-2020 서울대 정시, 킬러문항 3개 틀리면 합격 힘들어
-2020 정시 경쟁률 6.21대 1로 소폭 상승
-2021 모집정원, 전년대비 50명 증가…강원대 신규 추가 
-2021 의대 입시, 수시 62%·정시 38% 선발
-2021 의대 수시·정시 대학별 전형 선발인원은? 
-2021 의대 입시, 대부분 수능 최저 적용 
-의대 입시, 자신의 특성에 맞는 대학 전형 찾아 준비해야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꿈 의대! 과연 2021학년도 의대 입시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2020학년도 의대 정시 결과와 함께, 달라지는 2021학년도 의대 입시에 대해 자세히 분석했다. 이와 함께 합격을 가져다줄 2021 의대 지원전략도 상세히 알아봤다. 의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이라면 이 기사를 놓치지 말자!  

2020 정시 경쟁률 6.21대 1로 소폭 상승 
서울대, 정시 킬러문항 3개 틀리면 힘들어

2020 정시 최종 합격선은 서울대 404.4점, 연세대 719.8점, 고려대 680.2점 
지난해 치러진 2020 정시 의학계열의 정원내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37개교 모집정원 1,255명에 총 지원자 7,796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6.21대 1을 기록했다. 전년도 같은 기준의 6.18대 1보다 소폭 상승한 결과이다. 

주요 대학별 합격선을 살펴보면, 서울대(가군) 의예과최종 합격선이 국수탐(2) 404.4점으로 추정된다. 대학 환산 수능 표준점수 600점 기준이다. 원점수로는 293점으로 예상된다. 쉽게 말해 국수탐 300점 만점에 영어 1등급 기준으로, 수학 4점짜리 1개와 과탐 1과목 3점짜리 1개를 틀린 정도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동점자 기준으로 합불이 갈렸는데, 동점자 발생시 수능 영역별 표준점수 및 등급, 학생부 교과영역 점수 순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30명 정원에 83명이 지원해 2.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추합 인원은 없다. 

연세대(나군) 의예과 최종 합격선은 719.8점으로 예상된다. 예비 14번 정도로, 대학 환산 수능 표준점수 1000점 기준이다. 한국사 가산점 10점도 포함된다. 수능 표준점수로는 국수탐 405점, 원점수로는 293점이다. 국수탐 300점 만점에 영어 1등급 기준으로, 국어 2점짜리 1개를 틀리고, 수학 3점짜리 1개 및 과탐 1과목 2점짜리 1개를 틀린 정도이다. 23명 모집에 105명이 지원해 4.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려대(나군) 의과대학 최종 합격선은 680.2점 정도로 추정된다. 대학 환산 수능 표준점수 1,000점 기준이며, 한국사 가산점 10점을 포함한 것이다. 수능 표준점수로는 국수탐 401점, 원점수로는 291점이다. 예비 1번까지 추합됐을 것으로 보인다. 국수탐 300점 만점에 영어 1등급 기준으로, 국어 2점짜리 1개와 수학 4점짜리 1개를 틀리고, 과탐 1과목에서 3점짜리 1개를 틀린 정도이다. 38명 모집에 130명이 지원해 3.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0 정시 의학계열 합격선을 자연계열 과탐 선택자들의 상위누적 기준으로 보면, 대체로 서울 소재 의대는 상위누적 0.3% 이내, 지방 의대 합격선은 상위누적 1.7% 이내 정도로 추정된다. 모두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발표한 추정 결과치이다. 

■ 2020 전국 의대 정시 지원현황 및 추정 합격선 

*최초 합격선, 최종 합격선, 추가 합격 예비번호 등은 추정 자료로 실제 최종 결과와는 다를 수 있음. 
*자료 출처: 종로학원하늘교육 

올해 모집정원 2,977명, 전년대비 50명 증가…강원대 신규 추가 
한편, 2021학년도 대학별 대입전형 계획에 따르면 올해 의과 모집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가톨릭대, 성균관대, 울산대, 경북대 등 38개교로, 전년대비 1개교 늘고 모집정원 역시 2,977명으로 전년대비 50명 증가했다. 

올해 새로 추가된 대학은 강원대로,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이 2023학년도부터 6년제 의과대학으로 전환됨에 따라 2021학년도부터 의예과 신입생을 선발한다. 강원대 입학정원은 49명이며, 학제 전환 2년 전부터 의예과 학생을 사전 선발할 수 있다. 

2021 의대 입시, 수시 62%·정시 38% 선발 
의대 모집시기별로 보면 수시 모집정원이 1,815명으로 전체 인원의 62%를, 정시는 1,113명으로 38%를 선발한다. 수시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이 888명으로 가장 많다. 수시 모집정원의 48.9%를 점한다. 다음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이 783명(43.1%)이고, 논술전형 144명(7.9%) 순이다. 특기자전형 선발인원은 없다. 

지역인재전형은 24개교에서 수시 541명, 정시 133명총 674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정원의 22.6%이다. 수시만 따지면 수시 전체 1,815명 중 29.8%를 차지한다. 정시는 1,113명 중 133명 선발로 11.9%를 점한다. 

지역인재전형으로 모집하는 24개 대학은 가톨릭관동대, 건양대, 경북대, 경상대, 계명대, 고신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경주), 동아대, 부산대, 순천향대, 연세대(원주), 영남대, 울산대, 원광대, 을지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 한림대 등이다. 

■ 2020·2021 의예과 수시·정시인원 비교(강원대 미포함) 

*자료 출처: 종로학원하늘교육

올해 의대 선발, 학종 비중 가장 크다 
학생부종합으로 선발하고 학생부교과로 선발하지 않는 대학은 가톨릭대, 경희대, 단국대 천안, 동국대 경주,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울산대, 원광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림대, 한양대로 14개 대학이다. 

학생부교과로 선발하고 학생부종합은 선발하지 않는 대학은 건양대, 고신대, 대구가톨릭대, 동아대, 영남대, 을지대, 인제대, 제주대로 8개 대학이다. 

학생부교과와 종합 모두 선발하는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관동대, 경북대, 경상대, 계명대, 고려대, 부산대, 순천향대, 연세대(미래),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로 15개 대학이다. 정시는 의예과 개설대학 모두 선발한다. 

논술 실시 대학은 9개 대학으로 가톨릭대, 경북대, 경희대, 아주대, 연세대(미래), 울산대, 인하대, 중앙대(서울), 한양대(서울) 등이다. 

■ 전형별 선발 대학 비교 

*자료 출처: 각 대학 홈페이지

2021 의대 수시·정시 대학별 선발인원 
서울대는 의예과 135명 중에 105명을 수시 학종에서 선발하고, 정시 가군에서 30명을 선발한다. 

연세대는 110명을 모집하는데, 학종으로 84명, 정시 나군에서 26명을 선발한다. 고려대 의예과는 106명을 선발한다. 수시에서 86명, 학생부교과에서 34명, 학종으로 52명을 선발하며, 정시 나군으로 20명을 모집한다. 

한양대는 110명을 모집하는데 학종 39명, 논술 9명, 정시 나군에서 62명을 선발한다. 성균관대는 40명 중에 학종으로 25명, 정시 나군으로 15명을 선발한다. 중앙대 의학부는 총 86명 중 학종 20명, 논술 26명을 모집하고, 정시에서 40명을 모집한다. 

가천대는 수시와 정시에서 40명을 선발하는데 25명은 수시, 15명은 정시 나군으로 모집한다. 수시에서는 학종 20명, 학생부교과 5명을 모집한다. 가톨릭대는 모집정원 총 93명 중에 학종 42명, 논술 21명 등 수시에서 총 63명을 선발하고, 정시에서는 나군에서 30명을 선발한다. 

■ 2021 의대 수시·정시 대학별 선발 인원 비교 

*강원대는 신규 모집 대학 
*자료 출처: 종로학원하늘교육 

2021 의대 입시, 대부분 수능 최저 적용 
의예과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이 학생부교과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일부 대학만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수능 최저 적용기준은 학생부교과와 종합 모두 3개 영역 1등급 이내이거나 4개 영역 5등급 이내 등이 가장 많으며, 한국사도 4등급 이내를 적용하는 대학이 많다. 그러므로 의예과를 지원하는 학생의 경우에는 각 과목이 1등급 이내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의예과 학생부교과전형 대학별 수능 최저 비교 

*자료 출처: 2021학년도 백전불태(에듀진)

■ 의예과 학생부종합전형 대학별 수능 최저 비교 

*자료 출처: 2021학년도 백전불태(에듀진)

 의대 입시, 자신의 특성에 맞는 대학 전형 찾아 준비해야 
올해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목표 대학 및 전형별 특징에 맞춰 학교 내신에 자신이 있는 경우는 수시 중심으로, 수능 성적이 비교 우위에 있는 학생들은 정시 중심으로 대비해야 한다. 수시에서도 의학계열은 대체로 수능 최저를 적용하므로 수능 대비는 여전히 중요하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2021학년도는 학령인구 감소가 이어지는 해이므로, 수시 내신 합격선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정시에서는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고 있으므로 수능 고득점이 중요한데, 올해 정시 합격선 역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시로 주요 수도권 의대를 가기 위해서는 대체로 자연계열 석차 기준 상위누적 0.4% 이내에 들어야 하고, 지방권 의대라고 해도 상위누적 2% 이내는 들어야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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