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판사, 검사 등 멋진 법조인을 꿈꾸는 학생들은 주목하자. 전국 25개 로스쿨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대 로스쿨의 2020학년도 신입생 선발 결과를 출신 학교, 출신 계열 및 성별로 나눠 전년도와 비교 분석했다. 이와 함께 2021 법학적성시험(LEET)의 자세한 일정과 준비 전략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SKY 출신, 전체 합격자 중 90.4% 차지 
출신 대학별로, 서울대가 103명 즉 전체 합격자의 66.0%으로 가장 많고, 연세대 22명 전체 중 14.1%, 고려대는 16명으로 전체 중 10.3%를 차지했다.  

이른바 SKY 출신이 141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90.4%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 전년도와 비교해보면 서울대 출신 합격자 수는 6명 증가하고, 연세대는 1명 감소, 고려대는 4명 감소한 수치이다.  

■ 2020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학교별 선발 결과  

상경·사회계열 출신, 전체 합격자 중 66% 차지 
출신 계열별로, 상경계열이 경제학과 33명, 경영학과 28명, 식품자원경제학과 1명, Business Economics 1명으로 총 63명을 차지해 전체 합격자의 40.4%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계열은 정치외교학과 21명, 사회학과 4명, 사회복지학과 3명, 심리학과 3명 등으로 총 40명을 차지해 전체 중 25.6%를 차지했다. 두 계열이 전체 합격자 중 66.0%로 크게 높은 편이다.  

전년도 상경계열은 총 65명으로 42.8%였고, 사회계열은 29명으로 전체 중 19.1%를 차지해 상경계열은 전년대비 2명 소폭 감소한 반면에 사회계열은 11명 대폭 증가했다.  

인문계열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14명으로 전체 중 9.0%를 차지했고, 공학계열은 9명, 사범계열 6명, 농학계열 5명, 자연계열 4명 등이다.   

■ 2020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신입생 계열별 선발 결과  

2020 신입생, 전년대비 남자 6명 감소, 여자 10명 증가해  
전형·성별로는 남자는 일반전형 77명, 특별전형 9명 합격해 총 86명이었고, 여자는 일반전형 67명, 특별전형 3명, 총 70명이었다. 전년도 남자 92명, 여자 60명과 비교해보면 남자가 6명 감소하고, 여자는 10명 증가한 것이다.  

전형별 요소별 합격자 평균 점수는, 적성시험은 백분위 60점 만점에 전체 56.93점이었고, 일반전형은 56.97점, 특별전형은 56.45점, 학업성적은 60점 만점에 전체 57.95점으로 일반전형 58.02점, 특별전형 57.15점 등이다.  

상위 75% 지점의 하위 점수는 적성시험이 전체 55.80점으로 일반전형 55.80점, 특별전형 55.80점, 학업성적은 전체 57.36점으로 일반전형 57.36점, 특별전형 56.70점 등이다.  

■ 2020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정량평가 요소별 평균 및 상위 25%, 50%, 75% 지점 점수  

2021 법학적성시험(LEET), 원서접수는 5월 26일(월)부터 6월 4일(수)까지   
2021 법학적성시험은 2020년 7월 19일(일)에 실시하고, 원서접수 기간은 5월 26일(월)부터 6월 4일(수)까지이다. 시험은 서울, 수원,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춘천, 제주 등 9개 지구에서 실시되며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할 때, 하나의 지구를 선택해야 한다. LEET 성적 발표는 8월 18일(화)이다.  

법학적성시험 출제 문항수 및 시험 시간은 1교시 언어이해 영역이 5지 선다형으로 30문항이며, 시험 시간은 70분이다. 2교시 추리논증 영역은 5지 선다형으로 40문항, 시험 시간은 125분이다. 3교시 논술 영역은 서답형으로 2문항이 출제되고, 시험 시간은 110분이다.   
 
언어이해 영역은 독해능력, 의사소통능력 및 종합적인 사고력을 측정하고, 추리논증 영역은 사실, 주장, 이론, 해석 또는 정책이나 실천적 의사결정 등을 다루는 다양한 분야의 소재를 활용해 추론 능력과 논증 능력을 측정하며, 논술 영역은 논증적 글쓰기 능력을 측정한다.  

법학적성시험(LEET) 고득점 전략은? 기출문제 통한 추리논증 연습 집중하라!  
올해도 정량평가의 기본이 되고 평가 비중이 높은 법학적성시험(LEET)의 고득점 달성에 주력해야 한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점수 비중이 높은 추리논증 영역이 중요하며, 기출문제를 통해 정확한 문제유형 파악과 반복 연습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평가 비중이 높은 학부성적, 어학성적 등에도 지원 대학에 맞추어 대비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학별로 정량평가 비중이 높다고 하더라도 비슷한 수준대의 학생들이 지원하므로 최종 합격자 선발시에는 서류평가, 면접이 일정한 영향력을 갖는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비중인 낮지만 서류평가, 면접 등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