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서울시 고등학교 입시 일정이 확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3월 30일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했다. 

고교 입학전형은 전·후기로 구분해 중학교내신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을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전기 학교는 8월 17일부터 11월 25일까지 전형을 실시한다.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 학과 등이 여기에 속한다. 

과학고 원서 접수일은 8월 24일부터 26일까지이며, 예술계 고교와 마이스터고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이다. 서울체고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특별전형 원서를 접수하고, 11월 2일부터 3일까지는 일반전형 원서를 받는다. 특성화고는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특별전형을,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일반전형 원서를 접수한다. 

후기 학교 입학전형은 12월 9일부터 2021년 2월 18일까지 실시한다.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국제고 등이 해당한다. 

후기고는 대부분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단, 한광고와 한국삼육고는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후기고인 일반고와 자공고 전형은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서울 전체 고교 중 2곳에 지원할 수 있다. 2단계에서는 거주지가 있는 학교군 고교 중 2곳에 지원할 수 있다. 외고·자사고·국제고 지원 학생들은 2단계에 지원할 수 있어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변경될 경우, 변경 계획을 3개월 전에 공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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