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정부에게 '명확한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요구 

*사진 출처=세월호참사 6주기 온라인 기억관 홈페이지 캡처 

4월 16일 오늘은 세월호 참사 6주기가 되는 날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공식적으로 열리는 야외 추모식은 한 개지만, 전국적으로 온라인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추모는 4·16 재단 사이트의 '세월호참사 6주기 온라인 기억관'(https://416foundation.org/온라인-기억-공간/)에서 할 수 있다. 이날 오후 12시 기준 온라인 기억관에는 2만 2천여 명이 추모글을 남겼다. 

온라인 기억관에는 "6년이나 지났는데 달라지는 게 너무 없다는 사실이…" "잊지 않아주셔서, 잊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도 그날의 기억은 생생하고 너무나 잔인했던 날이었습니다."와 같은 추모의 말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4·16 재단은 4월 16일 오후 4시 16분 알람을 맞추고 각자의 위치에서 잠시 묵념하는 공동 행동을 제안하기도 했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정부에게 '명확한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요구 
한편, 3월 30일 4·16재단은 '세월호참사 6주기를 맞아 시민들께 드리는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영상메시지를 소개합니다.' 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동영상에서 유경근(예은 아빠)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벌써 세월호 참사 이후 6년이 지났다. 그리고 지금 전면적인 재조사와 재수사를 하겠다고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진상규명은 답보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검찰 특별수사단에게 "세월호가 왜 침몰했는지 성역없이 밝혀달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게 "세월호 참사의 모든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새로운 조사단과 조사기구를 설치"하고, "세월호 참사 조사 전문가와 피해자들이 함께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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