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습관 버리고 내면의 열정에 기름 부어야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하버드대 샤하르 교수는 행복의 10가지 비결 중 첫 번째로 “내면의 열정을 따르라”라고 했다. 우리가 어떤 일에 몰입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를 갖고 열정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일에 종사하든 뚜렷한 목표와 열정이 결합되지 않으면 성공으로 가는 길목은 좁아질 수밖에 없다. 

성공한 사람들은 가슴 속 타오르는 열정에 따라 하나의 목표만을 바라보고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 크라이슬러(Chrysler)의 창업자 월터 크라이슬러(1875~1940)도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 

-이 기사는 <나침반> 4월호 '진로 뉴스'에 2p분량으로 실린 내용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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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업을 위해 자동차에 ‘미치다’ 

*월터 크라이슬러 [사진 출처=imperialclub.com] 

크라이슬러는 어린 시절부터 기계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특히 기계 분해에 흥미가 있어 회사를 다니면서도 틈틈이 기계를 분해하고 조립하며 연구에 몰두했다. 

몇 년 뒤 사업을 준비하던 그는 삶의 큰 전환점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바로 시카고에서 개최된 자동차 전시장에 들러 수많은 자동차를 감상했던 일이다. 잘 빠진 자태를 뽐내고 서 있는 자동차를 보면서 크라이슬러는 자신이 앞으로 해야할 사업의 주제를 정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다. 자동차 사업을 하기 앞서, 그에겐 자동차에 관한 아무런 지식도 없었던 것이다. ‘도대체 어떤 원리로 자동차가 움직이게 되는 걸까?’ 크라이슬러는 그것을 직접 알아보기로 했다. 

당시 그의 월급으로는 마음에 드는 멋진 자동차를 살 수 없었지만 그동안 저축해 놓은 돈을 모조리 털고, 친구의 도움을 받아 겨우 ‘로코모빌’이라는 최고급 자동차를 구입했다. 자동차가 집에 도착하던 날, 마을 사람들 모두가 나와 차를 구경하면서 그를 부러워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내 크라이슬러의 행동으로 인해 크게 놀라게 된다. 

그가 자동차를 주차하자마자 그것을 전부 분해해서 마당에 잔뜩 늘어놓았기 때문이다. 그는 이윽고 분해한 자동차의 부품을 모아 다시 조립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몇 날 며칠 자동차를 분해하고 조립하기를 반복하는 그가 미쳤다고 생각했다. 

자동차 엔진 소음 때문에 잠을 설친 주민들은 불만을 토로했고 참다 못 한 아내도 화를 냈다. 그럼에도 그는 연구를 멈추지 않았다. 매일같이 자동차와 함께 잠들고 자동차와 함께 일어나며 자신의 정신세계를 자동차로 가득 채워 나갔다. 자동차의 특성과 원리를 깨우치면서 자동차의 장단점도 알게 됐다. 

방황하는 습관 버리고 목표를 단순화 하라 
어느 날, 크라이슬러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왔다. 뷰익(Buick) 자동차 회사에서 공장 지배인으로 와 달라는 제의를 한 것이다. 즉시 제안을 수락한 크라이슬러는 뷰익에서 당시 다른 자동차보다 강성이 뛰어난 철제 바디를 개발하는 등 자동차 업계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결국 부사장 자리까지 오른 그는 뷰익을 지엠(GM) 계열사 가운데 가장 유력한 브랜드로 만든 뒤 사임했다. 이후 회사 경영에 자신감을 갖게 된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따 크라이슬러 자동차 회사를 창립하고 획기적인 경영 혁신과 기술 개발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회가 문을 두드릴 때 뒤뜰에 나가 네잎클로버를 찾기 때문이다” 

이 말 속에 크라이슬러의 신념과 목표에 대한 열정이 묻어있다. 그는 목표를 단순화했다. 그리고 목표한 것에 대해 전문 지식을 쌓기 위해 고급 자동차를 수도 없이 분해하고 조립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 분야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크라이슬러처럼 목표로 자신의 마음을 꽉 채우지 못하기 때문이다.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과감한 결단력으로 실행한다. 

불명확한 목표는 불명확한 결과를 가져온다. 불명확한 목표는 방황하는 습관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방황하고 머뭇거리는 습관과 작별하지 않는 한 여러분을 구해줄 사람은 없다. 

방황하지 않고 작은 것부터 목표를 세우고 스스로 사고하는 자주적인 마음으로 무장할 때, 인생의 어둠은 걷히고 밝은 미래의 빛이 비추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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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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