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정예간호장교를 선발하는 2021학년도 국군간호사관생도 입시일정이 변경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교 학사일정 및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 연기에 따른 조치이다. 

5월 1일 국군간호사관학교는 학교 홈페이지에 2021학년도 국군간호사관생도 제65기 선발 세부계획 수정본을 공지했다. 주요 변경사항을 살펴보자. 

1차 시험 응시계열과 수능 응시계열 일치해야 
올해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해, 지원 계열 선택 시 1차 시험 응시계열과 수능 응시계열이 모두 일치해야 하며, 일치하지 않는 경우 불합격 처리한다. 

국군간호사관생도 입시 지원서 접수일은 7월 10일(금)부터 7월 20일까지로 변경됐다. 1차 시험일은 8월 15일(토)이며 성적공개 및 2차시험 지원확정일은 8월 21일(금)부터 8월 25일(화)까지이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9월 1일(화)이며, 추가 합격자발표는 9월 9일이다. 

2차 시험 서류접수일은 9월 1일(화)부터 9월 7일(월)까지이다. 추가 서류 접수는 9월 9일(수)부터 9월 15일(화)까지 하면 된다. 조편성 공지 및 조정 기간은 9월 21일(월)부터 9월 24일(목)까지이다.

AI 온라인 면접은 9월 17일(목)부터 9월 22일(화)까지 실시된다. 시험 기간은 10월 5일(월)부터 10월 24일(토)까지이다. 2차 시험 및 우선선발 합격자 발표일은 11월 10일(화)이다. 특별전형 서류접수는 11월 10일(화)부터 11월 17일(화)까지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2021년 1월 5일(화)이다. 추가 합격자는 1~2차로 나눠 발표한다. 1차는 2021년 1월 12일(화), 2차는 1월 19일(화) 발표하며, 이후에는 개별통보한다. 기초 군사훈련은 1월 25일(월)부터 2월 19일(금)까지 실시한다. 

1차 시험 고사장 변경 
1차 시험일이 변경되면서 고사장도 재공지했다. 전국 8개 고사장 중 경기지역은 수원 산남중에서 실시하며 강원도는 강릉고, 전남은 신용중, 경남은 여명중, 제주는 제주제일고에서 실시한다. 서울, 충청, 경북 지역은 미정이다. 미정인 지역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생도 선발은 1차·2차 시험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1차 시험은 사관학교 공동으로 지필고사로 실시하며, 2차 시험은 신체검사, 체력검정, 면접, 인성검사 등을 실시한다. 

전형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구분한다. 일반전형은 우선선발과 종합선발로 구분하고 특별전형은 독립유공자 손자녀 및 국가유공자 자녀 전형, 고른 기회 전형, 재외국민 자녀 전형으로 구분한다. 

일반전형 우선선발은 고교 학교장 추천을 받은 인원 중 1차 시험, 2차 시험, 학생부 성적,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가산점)을 반영해, 성적순으로 계열별 모
집 정원의 50% 이내를 선발한다. 단, 남자는 최대 인문 3명, 자연 4명까지 선발한다. 

일반전형 종합선발은 2차 시험 성적,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학생부 성적을 반영해, 성적순으로 계열별·성별로 구분해 선발한다. 우선선발 비선자는 종합선발로 전환한다. 

'재외국민 자녀 전형' 지원자격 유의사항 추가 
특별전형은 2차 시험 성적,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학생부 성적을 반영해, 성별 구분 없이 항목별, 계열별 각 1명 총 6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재외국민자녀전형 지원자격 유의사항이 추가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대신 1차 시험성적을 반영한다. 

종합성적 서열이 종합선발 정원의 2배수 이내인 자를 선발하는데, 재외국민 자녀전형의 경우는 종합성적 서열이 우선선발 정원의 2배수 이내인 자를 선발한다. 미충원 시 일반전형 정원으로 전환하며, 특별전형 지원자 중 비선 인원은 일반전형 종합선발로 전환한다. 

이밖에 2차 시험 서류접수 기간 조정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가산점 적용 회차가 수정되며, 신체검사 주요 불합격 기준도 변경된다. 세부기준은 국군간호사관학교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체 각과별 요소평가 기준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1 국군간호사관학교 입시 전형일정 변경사항 

국군간호사관학교 전형 분석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총 90명(남자 10%, 여자 90% 내외)을 인문 40%, 자연 60% 비율로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우선선발로 모집정원의 50%, 종합선발로 50% 내외를 선발한다. 

우선선발은 고교 학교장 추천을 받고 1·2차 시험에 합격한 인원 중에서 성적순으로 선발하며 학교당 추천 인원은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포함 2인 이내로 한정한다. 종합선발은 1·2차 시험에 합격한 인원 중에서 성적순으로 선발하며 우선선발에서 선발되지 않은 학생도 선발 대상에 포함된다. 

우선선발은 500점 만점에 1차 시험 성적 125점, 면접 200점, 체력검정 50점, 학생부 125점을 반영하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급수에 따라 최대 5점까지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종합선발에서는 1차 시험 성적은 반영되지 않으며 총 1,000점 만점에 2차 시험인 면접 150점, 체력검정 50점과 학생부 100점, 수능을 700점 반영해 수능 성적의 영향력이 매우 큰 편이다. 

2차 시험 등록일에 다면적 인성검사(MMPI-2,567문항)를 시행해야 하며 이 결과는 면접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검사 결과 주의요망이나 부적응, 판정불가 등급이 나오면 신체검사 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면담이 진행된다. 

면접에서는 내적영역, 대인영역, 외적영역 등에 대해서 평가하며 역사안보관 약술지를 작성해 면접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역사안보관 약술의 경우 일반 상식 수준의 역사 및 안보와 관련된 지문을 제시하고 개인의 견해를 묻는 수준이다. 올해부터는 2차 시험 전 정해진 기간 내 AI 면접을 시행해야 하며 시행하지 않은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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