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가 깨달은 적절한 지식과 인간관계의 중요성 
-“명확한 목표를 갖고, 보상을 생각하지 않아야” 
-성공 원리를 ‘습관’으로 만들자!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어릴 때부터 큰 작가가 되기를 꿈꿨던 한 젊은이는 우연히 한 사람을 만남으로써 인생의 길을 완전히 바꾸게 된다. 그리고 후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끼치는 불멸의 ‘성공 철학’을 집필했다. 그는 바로 현대 성공 철학을 체계화한 사상가 나폴레온 힐이다. 

-이 기사는 <나침반> 5월호 '진로 뉴스'에 4p분량으로 실린 내용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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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가 깨달은 적절한 지식과 인간관계의 중요성 

*앤드류 카네기(1835~1919) [사진 출처=wikipedia] 

1908년 늦가을, 나폴레온 힐은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를 만났다. 잡지사의 신입 기자였던 힐은 그의 성공담을 싣기 위해 3일 밤낮으로 그를 취재했다. 

당시 카네기는 거대한 철강 사업으로 축적한 막대한 부를 어떻게 사용하고 분배할 것인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윽고 그는 자신이 부자가 된 가장 중요한 원리는 적절한 지식과 인간관계에 있음을 깨달았고, 그 원리를 하나의 철학으로 정리해 성공을 꿈꾸는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자는 목표를 갖게 됐다. 

카네기는 그러한 철학을 제대로 정리하려면 자신뿐만 아니라 에디슨이나 포드처럼 한 분야에서 거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성공 원리를 비교 분석해 하나로 체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때부터 그는 그 일을 감당할 적절한 인물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마땅한 인물을 만나지 못했다. 

“명확한 목표를 갖고, 보상을 생각하지 않아야” 

*나폴레온 힐(1883~1970) [사진 출처=grow-media.co.uk] 

그러던 어느 날, 힐과 이야기를 나누던 카네기는 ‘이 사람이라면 그 일을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 됐다. 카네기는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얘기하면서, 아무리 보잘것없는 노동자라 할지라도 마음의 중심을 잡고 실천하면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성공 철학이 있다면서 당신이 그 철학을 정리해보지 않겠냐고 말했다. 

갑작스런 제안에 놀라기도 했지만 힐은 곧바로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힐은 세계 최고의 갑부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고, 또 생각지도 못한 기회를 잡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러한 기회 뒤에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 숨겨져 있었다. 

“좋소. 대답하는 태도를 보니 당신은 성공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명확한 목표’의 자질을 가지고 있군요. 그런데 내가 제안한 그 일, 성공 철학을 완성하는 데는 20년 이상의 세월이 걸릴 것이오." 

이어, "내가 연구에 도움이 될 만한 적당한 인물을 소개해 주면 당신은 그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그것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그에 필요한 경비는 스스로 조달해야 합니다. 아무런 보수가 없더라도 끝까지 잘 연구할 자신이 있습니까?” 

순간 힐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그렇게 중요한 일을 제안하면서 경비를 지원하지 않는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힐의 질문에 카네기는 ‘돈이 아까워서 그러는 게 아니라 보상이 없어도 순수한 봉사의 의미로 그 일을 할 수 있는 충분한 그릇이 되는지 알고 싶어서 그런다’라고 했다. 

그는 인생에서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많은 사람들이 보수를 얻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봉사 정신을 따랐으며, 만약 힐이 이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그가 가진 부의 규모를 능가하는 엄청난 부와 명예를 그 보상으로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힐은 또 한 번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성공 철학의 핵심은 ‘명확한 목표’와 ‘보상을 생각하지 않고 일하는 습관’이라는 교훈도 얻었다. 

성공 원리를 ‘습관’으로 만들자! 
20여 년이 흐른 후, 힐은 성공철학을 체계화한 책을 출간했다. 그리고 책은 세상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힐이 세상을 떠난 지는 수십 년이 지났지만, 그의 책은 남아서 용기와 의욕을 잃고 절망에 신음하던 수많은 지구촌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고 있다. 

카네기가 나폴레온 힐에게 알려준 ‘명확한 목표’와 ‘보상을 생각하지 않고 일하는 습관’은 우리의 일상이 돼야 한다. 공부를 할 때도 명확한 목표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집중도가 달라진다.

내가 하는 공부가 세상을 위해 봉사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공부한다면 금방 지치지도 않고 보람도 많이 느끼게 될 것이다. 이런 성공의 원리가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든 실천하도록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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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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