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이성'만이 아닌 '감성과 함께 받아들여라!
-인간의 정신은 지구의 주파수와 공명한다!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세상을 '이성'만이 아닌 '감성과 함께 받아들여라! 
에너지 심리학자이며 베스트셀러 저자인 도슨 처치의 책이 국내 첫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바로 ‘깨어 있는 마음의 과학 : 마음에서 물질로, 안에서 밖으로 창조하기’라는 긴 제목의 책입니다. 자신이 운영하는 통합 보건 연구소에서 직접 체험했던 수많은 임상 사례와 본인 표현대로 수만 건의 논문 데이터를 분석해서 쓴 전문서적이죠.

그는 양자역학 상대성이론 후생유전학, 신경심리면역학, 전자기학 끈 이론 등을 결합해 인간 마음이 물질을 만들어낸다는 현대판 유심론을 창조했습니다. 또 영혼 귀신 유체이탈 등을 먼저 떠올리는 과거의 유심론과 달리 자신의 유심론을 증거 기반 과학으로 분명하게 규정합니다. 그는 자신을 비판하는 회의주의자 과학자들 덕분에 자신이 이론이 정교해질 수 있었다며 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할 정도로 여유가 있는 사람입니다. 

저자는 “내면의 평화를 얻기 위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그럴 필요 없다. 자신의 본성이 곧 평화임을 깨달으면 되는 것이다.”라는 명언을 남깁니다.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의 말미에는 독자가 실천할 일들과 자신이 만든 온라인 사이트에서 추가로 정보를 얻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가 제시한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 어렵지 않으면서 공감이 가더군요.

‘아침에 눈 뜰 때 심장 위에 손을 얹고 사랑을 느끼라’, ‘혼자 있을 때 날마다 적어도 수 분간 노래하라’, ‘매일 몇 분간 모래나 젖은 잔디 위를 걷거나 서 있어보라’ 그가 개발한 에코메디테이션은 과학과 신비주의의 장점을 결합해 세상을 이성만이 아닌 이성과 감성을 동시에 사용해 받아들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구와 우주 즉 자연을 자신과 공명하는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자신의 영성을 강화하는 데 사용하자는 게 그의 주장의 요지죠. 

저자는 지구는 거대한 자석처럼 자신의 자기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지구가 만들어내는 엄청난 역선을 바이올린 같은 악기의 현으로 생각하라고 주문합니다. 현을 튕기면 현이 공명하듯이 지구를 시속 300만 km의 속도로 강타하는 태양풍이 지구의 현들을 계속 튕기는 거죠. 

지구는 01.헤르츠에서 5 헤르츠 사이의 주파수대에 있습니다. 이중 가장 낮은 0.1 헤르츠는 인체 심박동 리듬과 정확히 동조합니다. 그리고 심혈관계의 주파수이기도 하지요. 세포들도 이 주파수에 공명해 자연과 협응하는 삶을 이어갑니다.

저자는 이어 독일의 물리학 빈프리트 슈만의 공명 주파수 이론을 소개합니다. 가장 주된 슈만의 공명 주파수는 7.83 헤르츠인데, 이는 뇌파로 따지면 세타파 대역으로, 치유의 절정의 순간에 뇌파에서 측정되는 주파수 창과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인간의 정신은 지구의 주파수와 공명한다!

*출처=yes24

이처럼 인간의 정신 상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주파수와 공명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의 전제가 됩니다. 결론은 그러니 자신이 지닌 내부의 가능성에 주목해서 자신의 내부와 우주의 외부를 연결시키는 문을 열라는 주장입니다. 내게 닥친 현실이 아무리 험난하고 자신이 보잘 것 없이 보여도 그 이면에는 자신이 우주의 힘과, 지성과, 사랑과 하나 되는 길이 분명 있다는 거죠.

원래 우리는 항상 우리를 보듬어 안는 우주 안에서 살도록 운명 지어졌는데, 고된 일상 속에서 이런 일은 아주 예외적으로 일어나는 일처럼 치부하게 된 것이고, 일상 속의 명상을 통해 자연을 느끼면서 삶도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저자의 주장 중에서 “의식은 뇌 안에 들어 있지 않다”는 주장 같은 경우는 저자 자신도 확실한 증거를 대고 있지 못하기에 저자의 말을 있는 그대로 다 받아들일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고통은 늘어나고 힘들어지는 세상에서 나라는 존재가 아무 의미 없는 존재는 아니라는 것, 내가 살고 있는 세상 이 모든 것과 연결된 존재임을 깨닫는 것이 그 고통을 덜어주면 덜어주지 늘리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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