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강 자연성 회복 UCC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디지털콘텐츠학과 2학년 김예원(22세, 왼쪽 첫 번째), 박정원(22세, 사진 왼쪽 두 번째), 노새슬(22세, 사진 왼쪽 세 번째) 씨 [사진 제공=울산과학대] 

울산과학대학교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재학생들이 환경부가 주최하는 UCC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며 우수한 전공능력을 뽐냈다. 

울산과학대학교 재학생들이 수상한 대회는 환경부 내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조사·평가단이 담당한 ‘우리강 자연성 회복 UCC 공모전’으로 ‘우리가 바라는 우리 강’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수상의 주인공은 울산과학대학교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예원(여, 22세), 박정원(여, 22세), 노새슬(여, 22세) 씨다. 이들은 학과 전공수업인 프로젝트OJT 강의의 실습과제로 이번 공모전 출품작을 만들어 환경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환경부장관상 수상작은 ‘자연 놀이터, 강’이라는 제목으로 어린 아이가 강이 그려진 스티커북에 멸종 위기 생물과 가족 스티커를 붙이며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이들은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은 여러 곳에서 수질 오염으로 고민하는 가운데 그 심각성을 깨닫고 회복방법까지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나의 강이 너의 강, 우리의 강이 되길 바라며, 울산의 태화강 국가정원에 정말 아름다운 곳이 많으니 많은 분들이 이곳을 방문해주셨으면 좋겠다. 또, 지도해주신 교수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큰 상을 받아서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산과학대학교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최근 전국 단위 공모전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뛰어난 전공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주)이 주최하고 합천군이 후원하는 ‘제2회 수려한합천 양파시리즈 제품 홍보영상공모전’에서 당시 2학년 정유진 씨가 은상을 수상했다. 

또, 같은 해 10월 매일신문이 주최한 ‘2019년 제17회 매일신문 광고대상 공모전’에서 환경을 주제로 한 공익 캠페인 포스터를 제출해 당시 2학년 김세빈 씨가 금상, 정유진 씨가 특선을 차지했다. 

연이어 수상의 쾌거를 올리고 있는 배경에 대해 울산과학대학교 유양우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2D/3D 디자인, 영상,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웹툰, 드론, VR/AR, 타이포그래피, UI 디자인 등 디지털 매체에 대한 종합적인 기획 및 제작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편성해 가르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은 폭넓은 교육과정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실험·실습실을 구축해 재학생들이 완성도 높은 이미지와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전공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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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 입학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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