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세균 사진과 함께 코로나19 관련 정보도 관람해요

충북사대부고 전자현미경 사진전을 관람하는 학생 [사진 제공=충북교육청]
충북사대부고 전자현미경 사진전을 관람하는 학생 [사진 제공=충북교육청]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윤인중)에서 교내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바이러스, 세균 등에 관한 전자현미경 사진전을 주도적으로 기획·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전에 전시한 전자현미경 사진들은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제공한 것으로, 바이러스 사진 10점과 세균 사진 10점 등 총 20점이다. 

학생들은 제공받은 사진들과 관련한 바이러스와 세균 등을 공부하고 이와 관련된 특징, 감염경로 등 설명 자료를 작성해 해당 사진 아래에 부착해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사진전은 ‘생명, 예술을 담다’라는 제목과 함께 ‘전자현미경, 바이러스와 세균을 감상하다’라는 부제로 교내 ‘예담갤러리’에서 7월 14일(화)부터 7월 30일(목)까지 개최한다. 

 바이러스와 세균의 전자현미경 사진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와 세균, 눈에 보이지 않는 미지의 세계 속으로 ▲코로나19의 모든 것, 진단 키트의 원리부터 감염 경로까지! ▲다양한 현미경의 매력에 빠져보자 등 관련 정보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전시 작품 준비 및 설치, 홍보 등 모든 활동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며 민주적 의사결정능력과 책임감, 자신의 진로 분야를 적극적으로 학습하는 태도 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1, 2학년 동아리 학생들이 격주 등교를 하는 상황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멘토-멘티 활동을 이어가며 준비를 진행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번 사진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교내 행사를 기획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의사소통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며 “일상생활과 관련된 문제 해결에 과학적 지식을 활용하고, 학습한 내용을 다른 친구들에게 공유하는 데에 즐거움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인중 교장은 “이번 사진전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류를 위협하는 이 때,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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