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학교'란 노후학교를 스마트·그린·공유 시스템 적용해 개축·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
-정부의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 사업에 미담학교 프로젝트 반영된 '그린 스마트 스쿨' 선정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진 출처=조희연 교육감 페이스북]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진 출처=조희연 교육감 페이스북]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7월14일 "서울시교육청이 제안한 미담학교 프로젝트를 포함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 '그린 스마트 스쿨' 발표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고 "서울교육청은 지난 7월1일 '학교현대화 뉴딜, 미래를 담는 학교(미담학교)' 사업을 한국판 뉴딜에 포함해 줄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며 "정부가 이에 화답해 '그린 스마트 스쿨'을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같은 날 청와대에서 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그린 스마트 스쿨 ▲데이터 댐 ▲인공지능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디지털 트윈 ▲SOC 디지털화 ▲스마트 그린산단 등을 10대 대표사업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5년까지 한국판 뉴딜에 국고 114조원을 직접 투자하고, 민간과 지자체까지 포함해 약 16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서울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담학교'는 노후학교 개축·리모델링을 위한 학교시설 개조 프로젝트이다. 사회 변화에 맞춰 스마트·그린·공유 등 3가지 의제를 노후학교 개축·리모델링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조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갈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 공간은 아직도 과거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의 창의적 미래를 이끄는 종합적 공간개선 사업을 계획해 발표했고, 정부도 호응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그린 스마트 스쿨 추진에 이르게 됐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담는 학교, 그린 스마트 스쿨은 단순한 시설개선 사업이 아니라 교육에 대한 투자이며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서울시교육청이 선도적으로 시작한 차세대 공간혁신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앞으로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정부의 그린스마트 스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지속 가능한 최적의 환경에서 교육받고 생활하며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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