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7월20일 '동의' 통보…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일반중 전형 적용
-2021학년도부터 일반중으로 전환, 일반중 전형으로 신입생 배정
-현 재학생은 특성화중 학생 신분 유지…졸업 때까지 특성화중 교육과정 이수

대원국제중 홈페이지 사진 캡처
대원국제중 홈페이지 사진 캡처

서울시교육청이 대원·영훈 국제중에 대해 내린 특성화중학교 지정취소 처분에 교육부가 동의해, 두 학교의 특성화중 지정 취소가 최종 확정됐다.  

서울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7월 8일(수) 교육부에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의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 동의 신청을 냈고, 교육부가 7월 20일(월) ‘동의’ 의견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서울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7월 21일(화)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에 대한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를 확정 통지할 예정이다.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은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일반중학교로 전환되며, 일반중 전형으로 신입생을 배정받게 된다. 

다만, 특성화중학교 지정이 취소돼도 현재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특성화중학교 학생 신분을 유지하며 특성화중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별도의 재정 지원을 통해 현재 특성화중학교 재학생들까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건학이념에 부합하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자사고와는 달리 의무교육 단계인 특성화중학교에는 자유학년제 예산 등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예산이 일반중과 동일하게 이미 지원되고 있다. 

이에 더해 시교육청은 "특성화중학교가 일반중학교로 전환하면 그동안 특성화중학교에는 지원하기 어려웠던 △미래지향적 학교 공간 구축 지원 사업인 ‘학교공간 재구조화(꿈담교실) 지원 사업’ △‘미래형교실(스마트교실) 구축 지원 사업’ △교원들을 위한 ‘수업나눔카페’ 지원 등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가 신청할 시 최대 5억 원의 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학교가 희망하면 ‘세계시민교육 특별지원학교’ 등으로 우선 선정해, 최대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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