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시설 운영 특성을 고려해 공간 구조 개편

*사진 출처=충남교육청
*사진 출처=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7월28일 고교학점제 학교환경조성(교과교실제)도입 희망교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교환경조성사업은 고교학점제 시설 운영 특성을 고려해 공간 구조를 개편하는 사업이다. 고교학점제 특성에 맞게 교과교실제의 기준을 개편하고, 과목 선택권 확대에 따른 효율적인 학습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날 설명회는 건양대 임오연 교수의 '고교학점제에 대응하는 학교공간의 방향', 천안고 석용수 교감의 '고교학점제 학교환경조성 운영사례 발표', 대전대 김재온 교수의 '스페이스 프로그램의 적용과 실제' 순으로 진행됐다.

공간을 재구조화하는 것은 부족시설에 대한 증설보다 여유 공간 리모델링과 공간 이용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구조변경이 쉬운 가변형 구조 등 유연하게 공간을 재구조화하는 식이다.

학생휴식과 자율모둠학습이 가능한 복합적 기능의 카페형 홈베이스 조성, 도서실을 다기능 학습센터로 활용, 학생 주도적 활동 중심의 미래형 공간 조성 등도 추진한다.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오늘 설명회가 고교학점제의 효과적 운영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동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25년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도입기반 조성을 위해, 연차적으로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 고교학점제형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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