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내외 저명한 AI 연구자 17명과 신진학자 8명, 사흘간 집중 강연
-MIT 왓슨 랩, 구글 딥마인드, 페이스북 AI 연구소 등 해외 AI 기업의 스타급 연구자 6명 초청

사진=서울대 AI 여름학교 포스터 [사진 제공=서울대]
사진=서울대 AI 여름학교 포스터 [사진 제공=서울대]

서울대학교는 2020년 8월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사흘간 제1회 'AI 여름학교'를 개최하고 AI 연구를 선도하는 국내외 학자들의 강연을 제공하고 함께 교류하는 자리를 갖는다. 

2020 AI 여름학교의 강사진은 전 세계 AI 연구를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소의 연구자 6명, 서울대학교의 AI 핵심기술 연구자 8명, 국내 유명 교수 3명, 서울대 대학원의 유망 신진학자 8명 등 모두 AI 전문가들로만 구성했다. 

첫날에는 페이스북 인공지능 연구소(FAIR) 주한별 박사(전공분야: 컴퓨터비전)의 온라인 강연을 시작으로, 조지아공과대학 하세훈 교수(로봇 행동 제어), 카이스트 황성주 교수(기계학습),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의 김선 교수(생명정보, 머신러닝), 강유 교수(딥러닝, 데이터마이닝), 이재진 교수(딥러닝 플랫폼), 전병곤 교수(인공지능 시스템)의 강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은 MIT 왓슨 랩 연구소 김윤형 박사(기계학습), UC 데이비스 컴퓨터공학부 이용재 교수(컴퓨터비전), 연세대 황승원 교수(데이터지능),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송현오 교수(머신러닝), 김건희 교수(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이창건 교수(자율주행), 이영기 교수(모바일 딥러닝)의 강연이 있다. 

셋째 날은 구글 AI 최은솔 박사(자연어처리), 구글 딥마인드 오준혁 박사(인공지능 강화학습), 카이스트 주재걸 교수(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의 강연을 마친 뒤, 마지막으로 서울대 신진학자 8명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MICRO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한 함태준 박사 등 2명의 박사후 연구원과 Google 펠로우십을 수상한 유재민 학생 등 6명의 박사과정 연구원이 발표한다. 

코로나19 사태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수 없어 공과대학(302동 105호)에서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하며, 온라인으로 강연도 동시에 제공한다. 오프라인 참석자를 80명으로 제한하고 참석자는 지원을 받아 추첨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컴퓨터공학부 하순회 학부장은 “AI 여름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국내외 석학들을 초빙해 강연을 듣고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를 교류하며 AI 분야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연구의 기회를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AI 분야의 예비 연구자들은 여름학교에 참여함으로써 최신 AI 기술을 배우고 새로운 연구 주제들을 발굴하며 스타 연구자로 발돋움하는 꿈을 키우기 바란다”고 전했다. 

AI 여름학교는 컴퓨터공학부가 'SNU 10-10 프로젝트' 대상 학부로 선정되면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서울대 AI 연구원과 협력해 개최한다.

'SNU 10-10 프로젝트'는 서울대가 ‘10개 학문분야의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우수한 연구역량과 잠재력을 지닌 학문분야를 선정해 최대 6년간 지원·육성하는 핵심 중점사업으로, 2020년 4월 컴퓨터공학부를 포함한 10개 분야가 선정됐다.

서울대 AI 연구원은 2019년 학내 AI 연구를 총괄하는 기관으로 설립돼 ‘모두를 위한 AI’를 비전으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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