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옛말이 있어요. 책 읽기가 중요하다는 걸 알고 집중해서 읽고 싶지만, 습관이 되지 않고서는 금세 한눈을 팔게 마련이에요. 하지만 책만 읽으면 따분해지고 졸리는데, 어떻게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독서왕 만들어주는 6단계 독서법을 알아봅니다.

STEP 1 쉽고 재미난 책부터 시작!
서점에는 역사, 문학, 철학, 사회, 과학 같은 다양한 분야의 책이 있어요. 그 중에서 쉽고 흥미를 끄는 책부터 읽기 시작해 보세요. 가장 쉬운 것은 흥미진진한 줄거리를 가진 소설을 읽는 거예요. 그러다 차츰 다른 분야로 관심을 넓혀 보는 거죠. 

STEP 2 작가의 비밀을 추적해요!
책을 읽기 전에 가장 먼저 할 일은 작가가 누구이며 어느 시대 어떤 사회 환경에서 살아갔는지를 알아보는 거예요. 모든 작품에는 지은이가 살아간 시대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거든요 . 그것을 알지 못하고 책 을 읽는 것은 반쪽짜리 독서가 되기 쉬워요. 대부분 책날개에 작가 소개가 짧게 실려 있으니, 빼먹지 말고 꼭 읽어보세요. 

STEP 3 차례부터 읽어요! 
책을 펼치면 본문에 앞서 차례가 먼저 나오죠. 차례는 그 책이 걸어갈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과 같아요. 따라서 차례를 먼저 읽고 본문 읽기에 들어가는 것이 전체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STEP 4 메모하며 읽어요!
책을 읽다 기발한 생각이 떠오르거나 인상 깊은 구절을 만났을 때는 메모를 하고 밑줄을 그어 두세요. 책을 다 읽은 다음 그 부분을 펼쳐보면, 책을 읽고 난 후 자신의 생각이 자연스럽게 정리될 거예요.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나올 때도 표시를 해두고, 읽기를 끝낸 후 인터넷 등을 검색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이것이 습관이 되면 수행평가 실력도 쑥쑥 오를 거예요. 

STEP 5 줄거리를 짧게 써 봐요! 
책을 다 읽었다면 줄거리를 짧게 써 보세요. 소설은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 등 5단계로 전개되니까, 단계별로 줄거리를 써보며 내용을 정리해 보는 거예요. 비소설이라면 각 장이 강조하고 있는 큰 이야기를 적고 그것을 모아 보면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요. 이런 습관이 사고력과 문해력을 쑥쑥 키워준답니다. 

STEP 6 읽고 또 읽어요! 
책을 머리와 가슴 속에 깊이 남기려면 좋은 책을 여러 번 읽는 것이 중요해요. 역사 속 위인들은 대부분 한 권의 책을 읽고 또 읽었다고 해요. 세종대왕과 우암 송시열은 책 한 권을 천 번 이상 읽었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과 대 사상가 헤겔, 미국 건국의 아버지 벤저민 프랭클린은 책의 이치를 깨달을 때까지 계속 되풀이해 읽었어요. 그러는 사이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거든요. 여러분도 좋은 책은 꼭! 두 번 이상 읽기로 약속해요.  

-이 기사는 <톡톡> 11월호 '커버스토리'에 2p분량으로 실린 내용입니다.
놀기만 좋아하는 우리 아이, '책'과 놀게 할 수는 없을까? 재밌는 잡지를 읽었더니 두꺼운 책도 술술 읽혀요! 독서능력이 쑥쑥! 다양한 분야에 걸친 흥미로운 기사로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톡톡으로 내 안에 숨은 잠재력을 깨워보세요.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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