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개요
할리우드 영화, 미국 드라마, 팝송, 학교 영어 수업……. 우리가 영어를 전혀 접하지 않는 날이 한 달 중 며칠이나 될까요? 아마 없거나 손으로 꼽힐 것입니다.

영어영문학과는 이처럼 우리 생활에 밀접한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뿐 아니라 영어학·문학 및 영미 문화에 대해서도 탐구합니다. 이처럼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거쳐 궁극적으로 영미어·문학 분야 인재를 배출합니다.

학과특성
과거와 달리 영어영문학 전공자들은 영미 문학 작품을 읽고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주제를 독창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의사표현 방법을 배웁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인문학 인재로 성장하게 되며, 영어는 이 시대의 필수 역량인 만큼 인문,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합니다.

흥미와 적성
중·고등학교 때 영어 수업 시간을 즐긴 경험이 있고, 문학 작품을 비롯한 여러 영어 매체를 읽고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영어영문학과에 진학할 최소한의 조건을 이미 갖춘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어학 실력이 뛰어나거나, 언어와 관련한 쓰기, 읽기, 듣기, 말하기 능력이 갖추어져 있다면 영어영문학과 수업을 공부하는 것이 더욱 유리할 것입니다.

 

졸업 후 진출 분야
기업체 : 출판사, 무역 회사, 여행사, 호텔, 기업 일반사무직 및 해외 영업직, 해외 현지 기업, 사설 학원
언론사 : 신문사, 잡지사, 방송국
연구소 : 국제 경제/무역 관련 국가·민간 연구소, 인문과학 관련 국가·민간 연구소
정부 및 공공기관 :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대사관, 무역·수출입 관련 공공기관

유사 학과 : 영어문학 전공, 영미어문 전공, 영문학과, 관광영어학과, 영미언어문화학과
관련 자격 : 관광통역안내사, 외국어번역행정사, 호텔관리사, 호텔경영사, 실용영어, 무역영어, 영어회화평가시험ESPT, 영어 능력시험(Flex 영어, TOEIC, TEPS, TOEFL 등)

전공 학과 선택 동기
어렸을 때 책 읽기를 좋아했어요. 특히 영어로 쓰인 책들을 우리말로 번역한 문학 작품을 많이 읽었어요. 그래서 작가가 되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고, 책들을 읽다 보니까 영국이나 미국에 대한 동경 같은 것도 생겼어요. 그리고 부모님의 추천도 있었어요. 유명한 헤밍웨이나 버지니아 울프 같은 사람들처럼 나도 훌륭한 작품을 쓰겠다는 생각을 하며 영어를 전공으로 선택하게 된 것 같아요.

학과 준비 사항
영어 능력이 훌륭하다면 더욱 심화된 영문학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또,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그 나라와 대한 문화와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므로 다방면으로 공부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수학과 어학은 상관이 없는 것 같지만, 언어는 굉장히 논리적인 것이기 때문에 수학 능력도 필요합니다. 사회도 일반 소양을 키워 주는 학문이니까 잘하면 좋습니다.

학과 선택을 위한 조언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학과의 전망은 앞으로도 밝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공부 많이 하시기 바라며, 자신이 아직 장래에 무엇이 되겠다는 확신이 서지 않았더라도 영문과는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4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면 자기의 적성에 따라서 어느 분야가 좋을지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료출처: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미래의 직업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