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개요
돈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돈을 ‘잘 관리하는 것’입니다.

돈과 관련된 상품·서비스에 대해 배우는 ‘금융’,기업 및 기관의 재무 상태 분석 및 자산관리, 예산과 연관된 ‘회계’, 개인이나 기업 및 기관이 내는 세금과 관련된 ‘세무’. 금융·회계·세무학과에서는 이처럼 돈과 관련된 정보를 산출하고, 이를 잘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육성합니다.
 

학과특성
금융·회계·세무학과는 경제학과, 경영학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경제학과, 경영학과와 관련된 기초 지식을 배우고, 금융·회계·세무와 관련한 세부 심화 학습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재테크의 수단도 늘어나면서 금융·회계·세무 관련 전문 지식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과의 전망은 밝은 편입니다.

흥미와 적성
평소에 재테크에 관심이 있거나 텔레비전 광고 등에서 여러 금융 상품에 대한 광고, 홍보물을 유심히 보며 호기심을 가진 경험이 있다면 이 학과에 흥미를 느낄 만합니다. 한편, 금융·회계·세무학과는 기본적으로 돈과 숫자를 다루는 학과이기 때문에 수치에 밝아야 하며 계산 능력도 뛰어나야 합니다. 여러 수치를 정확히 처리할 수 있는 꼼꼼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면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졸업 후 진출 분야
기업체 : 일반 기업체, 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 종합 금융사, 보험 회사, 카드 회사, 컨설팅 회사, 무역회사, 회계 법인, 노무 법인, 리서치 회사
언론사 : 신문사, 잡지사, 방송국
연구소 : 경영/경제 관련 국가·민간 연구소, 사회과학관련 국가·민간 연구소
정부 및 공공기관 :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금융·무역·수출입 관련 공공기관

유사 학과 : 자산관리학과, 금융보험학과, 금융공학부, 세무회계과, 전산세무회계과
관련 자격 : 전산회계운용사, 세무사, 공인회계사, 보험계리사, 보험중개사, 손해사정사, 신용위험분석사(CRA), 자산관리사(FP), 국제금융역(CIFS), 여신심사역, 신용분석사, 외환전문역, 신용관리사, 세무회계, 전산세무회계, 재경관리사, 회계관리

전공 학과 선택 동기
금융은 일반인들이 직접적으로 눈으로 관찰하기에 쉽지는 않지만, 사실은 매우 중요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국가 경쟁력의 핵심 원천 중 하나라는 점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에 학창 시절 경영학/경제학 등을 공부하면서 ‘금융’이라는 학문을 본격적으로 공부해 보고 싶은 열망을 느꼈으며, 실제 공부하는 과정에서 큰 흥미를 느껴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학과 준비 사항
신문이나 뉴스 등에 나오는 경제/금융 관련 기사 등을 스크랩해서 주의 깊게 살펴보는 습관을 들인다면 향후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는 취업 과정에서도, 그리고 취업 이후에 사회생활을 해 나감에 있어서도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경제신문이나 일반 신문의 경제/금융 면을 보아도 좋고, 좀 더 여유가 된다면 ‘Economist’ 등과 같은 시사 경제 잡지 등을 정기 구독하여 보아도 좋습니다.

학과 선택을 위한 조언
금융학부를 지망한다고 하면 당연히 금융에 관심을 많이 가진 학생들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와 같이 금융은 실물과 더불어 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양대 축입니다. 즉, 실물이 오른팔이라면 금융은 왼팔이고, 실물이 근육이라면 금융은 혈맥입니다. 여러분들이 어떠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느냐에 따라 우리나라의 금융 산업 발전이 좌우될 것입니다.

<자료출처: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미래의 직업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