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2학년도 가천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대학마다 종합전형의 특징이 있습니다. 구성 비율이나 평가 요소가 각각 다른데요. 일반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어떤 전형을 쓸 거냐고 물으면 대부분 학생부종합전형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정보나 대비도 없이 맹목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거죠. 

보통 학종에선 1단계 서류 면접 50%, 2단계 50%를 차지합니다. 여기서 학생들이 알아야 할 점은 1단계에서 대학이 몇 배수를 뽑느냐 입니다. 타 대학이 3배수를 뽑을 때 가천대는 4배수를 뽑았습니다. 

상위권 학생들은 중경외시를 지원하고 나머지 2자리에 가천대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1차에서 4배수를 뽑으면 가천대 입학을 1순위로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거죠. 꼴찌로 들어간다고 해도 면접에서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하게 봐야 하는 것이 대학의 평가 요소입니다.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학업역량 중 각 요소를 몇 % 반영하는지를 봐야 한다는 건데요. 반영 비중이 높은 쪽으로 생기부를 작성해야 한다는 거죠. 

가천대는 ‘인성’을 높게 평가합니다. 30%를 보죠. 생기부에서 ‘협동성’을 통해 인성을 평가합니다. 또 하나 전공적합성을 30% 정도 봅니다. 학업성취도가 해당 전공에 부합해야 하고, 세특 활동도 전공에 부합하는 활동을 해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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