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국 학교·학원 코로나19 방역 대응 강화 조치' 발표
-무증상자도 검사 가능
-간호사·임상병리사 등 3인 1조 전담팀이 학교 순회하며 검사 지원
-외부 강사 관리도 강화
-학원가도 집중 방역 점검 추진

*사진 제공=한양대학교 *이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 제공=한양대학교 *이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다음 달부터 서울 초·중·고교 학생과 교직원 중 희망자는 코로나 19 선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방역당국의 검사와 별개로 무증상자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간호사와 임상병리사로 구성된 3인 1조의 전담팀이 관할 지역 내 학교를 순회하며 검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4월 21일 '전국 학교·학원 코로나19 방역 대응 강화 조치'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또 4월 21일 수요일부터 5월 11일 화요일까지 3주간을 '전국 학교·학원 집중방역기간'으로 정했다. 

최근 들어 학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개학 한 달 반 만에 학생·교직원의 누적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어섰다. 전국적으로 보다 엄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결정된 조치다.

교육부는 학교의 환경 관리와 학교 안팎의 생활지도를 철저히 하는 동시에 외부 강사 관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외부 강사의 경우 여러 학교에 출입하며 수업을 지원하는 사례가 많아 상대적으로 대규모 감염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학원가도 집중 방역 점검이 추진된다. 정부 주관으로 ‘학원 현장점검반’과 정부 합동 방역점검단’을 운영한다. 집단 감염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이행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서울에 우선적으로 시행되며, 서울 외 지역은 시범 사업 결과에 따라 확대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앞서 나온 서울시의 '교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도입 정책'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부정적 반응을 보인 만큼, 자가검사키트 도입 가능성은 낮아졌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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