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개발 등 컴퓨팅 자원 사용하는 클라우드 분야  
클라우드(cloud)는 글자 그대로 구름과 같이 형태는 없지만 인터넷을 통해 원격의 데이터센터와 연결해 자료를 저장하거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컴퓨팅 자원을 사용하는 기술이다. 

클라우드는 이메일, 아카이빙 같은 보조 시스템뿐 아니라, ERP, SCM, CRM 등 주요 업무시스템에 본격 활용되고 있다. 미국의 FBI와 같은 국가정보기관도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활용 비중이 커지고 있다.

업무에 클라우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 클라우드 환경 안정성 및 보안성 유지와 관련된 분야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전문가는 KT, 네이버, 아마존과 같은 세계적인 클라우드 기업이나 정보 통신 시스템 통합(SI) 업체, 시스템 개발 업체의 개발자, 네트워크, NT, 리눅스(Linux) 서버 관리자, 기업의 시스템 관리자, 전산직 공무원 및 공공 기관 전산직으로 일할 수있다.

■ 클라우드 분야 유망 직업 리스트

아카이빙(archiving) | 특정 기간 동안 필요한 기록을 파일로 저장 매체에 보관해 두는 일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 기업내 모든 자원을 최적으로 관리하는 통합정보시스템
SCM(Supply Chain Management) | 제품의 생산과 유통 과정을 하나의 통합망으로 관리하는 경영전략시스템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 기업이 고객 관계를 관리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방법론이나 소프트웨어 등을 가리키는용어

어학능력·의사결정력과 빠른 기술력 습득 필요  
클라우드를 구성하는 많은 기술이, 무상으로 공개된 소프트웨어(오픈 소스)를 활용해 작성되고 유지되므로 이러한 기술을 빠르게 배울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기술은 계속해서 변하므로 급변하는 기술에 맞춰 그때그때 새롭게 적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일반 사용자는 클라우드 환경의 컴퓨터 통신망을 이해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이들이 어디서든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게 하려면, 클라우드 전문가가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클라우드 전문가들은 여러 나라의 개발자들과 잘 의사소통하기 위한 어학능력이 필요하며, 개발업체/하드웨어 업체 및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의사소통할 수 있는 협상 기술과 의사결정력도 요구된다.

클라우드 전문가 되기 위해선 IT 관련 컴퓨터공학 전공 유리  
클라우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 졸업 수준의 학력이 요구되고, IT 관련 컴퓨터공학을 전공해 업무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이 좋다. 

현재 AWS와 컴티아(CompTIA), 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이 관련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전문가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자격증은 없지만 아마존에서 직접 검증하는 국제 공인자격증 ‘AWS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에 도움이 된다. 

*참조: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유망 SW분야의 미래일자리 전망’, '커리어넷 ‘미래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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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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