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매년 청소년과 동네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행사인 ‘소통과 문화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욕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청소년축제기획단을 만들었다. 축제기획단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며, 회의를 거쳐 축제를 전반적으로 기획하고 이끌어가고 있다. 

청소년축제기획단 소속 고등학생 최지훈 학생에게서 축제기획단원으로서의 활동 이야기와 포부를 들어 보았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군포 중앙고에 재학 중인 축제기획단 소속 최지훈입니다. 성격유형은 ENFJ형으로 호기심 많고 사람들과 함께 무언가를 해나가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Q. 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축제기획단에서는 주로 축제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팀원들과 협업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의로 논의된 내용을 향후 축제에 반영합니다. 참여하는 친구들과 함께 간이 이벤트도 기획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저의 아이디어가 축제나 이벤트로 실현되는 것이 축제기획단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에서는 신분이 학생인지라 학업에 힘쓰고 있습니다. 

Q. 가장 관심이 있는 분야는?  
자기계발과 투자를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기계발은 자신에 대한 투자입니다. 투자의 특성상 온전히 자신의 판단하에 이루어지고, 그에 따른 결과 또한 자신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이처럼 남에게 구애받지 않으면서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고 그에 따른 결과도 비례하다는 점이 저의 가치관과 맞아 관심이 가게 된 것 같습니다. 

Q. 아이디어의 영감은 어디에서 받고 있나요?  
아이디어는 다양한 경험과 관찰에서 나오는 모방의 재창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책이나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Q. 향후 하고 싶은 이벤트가 있다면?  
외국어고 학생들과 근처 일반고 학생들의 멘토링을 연결해 봉사 시간을 마련해 준다든지, 학교 영양사님들을 대신해 조리과학고 학생들이 하루쯤 일반고 학생들의 급식을 담당해 보는 등 획기적이면서 남들이 무모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보고 싶습니다. 

Q. 올해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모함에서 성장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때론 무모해 보일지라도, 미래에 발전된 모습과 창의적인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수적인 태도보다는 열린 마음가짐으로 임해 ‘아무나 할 수 없는 획기적인 축제와 이벤트’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축제 기획단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 주체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는 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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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청소년축제기획단은 소통과 문화잔치를 기획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간이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다. 축제기획단 내에서 피드백을 받아 올해 열릴 소통과 문화잔치에 반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중 상시 모집 중이다. 군포시 당동청소년문화의집 031-390-14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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