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개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 문제가 커지면서, 저탄소 녹색 성장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산림·원예학과는 숲의 산림 자원과 과수, 채소, 화훼 등 원예작물의 생산에서 활용까지 전 과정을 배우는 곳입니다. 산림·원예학과는 산림 및 원예 작물의 생산이나 관련 산업뿐 아니라 이를 둘러싼 자연환경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조성하는 전문인력을 기르는 곳입니다.

학과특성
최근 바이오 공학의 발전에 따라 산림·원예 분야에서도 이를 접목한 분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인 산림 바이오매스, 식물 조직 배양, 숲의 치유 기능 등 계속적인 학문적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 분야 인력 수요도 증가될 것입니다.

흥미와 적성
평소에 나무나 채소와 같은 식물을 기르는 것에 관심이 많거나 기초 과학 분야에 흥미가 있다면 이 학과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합니다. 자연과학이나 환경 및 농림 분야에 적성이 있으면 학과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생물은 기본이고, 화학이나 물리와 같은 기초 과학 과목을 잘하면 유리합니다.

졸업 후 진출분야
기업체 - 자연 및 생태계 보호 업체, 펄프/제지 회사, 목재 회사, 생명공학 관련 벤처 기업, 나무 병원 등 연구소 산림, 원예 관련 국가 연구소, 산림 및 원예 관련 민간 기업체 연구소
정부 및 공공기관 - 정부의 농림업 및 농촌 관련 부서,생태계 보호 관련 공기업

유사 학과 - 산림학과, 산림자원학과, 산림환경자원학과, 원예학과, 원예과학과, 원예생명과학과, 도시원예학전공
관련 자격 - 산림경영기사, 산림공학기사, 임업종묘기사, 종자기사, 식물보호기사, 시설원예기사, 조경기사

전공 학과 선택 동기
학교 다닐 때부터 원예학을 전공하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초등학교 시절부터 집 안의 작은 화단에 여러 식물을 키우는 것을 좋아했었고, 꽃이나 콩과 같은 채소를 키워 본 경험이 진로 결정에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종자에서부터 식물체가 커 가는 모습을 보고, 나중에 수확을 해 보니 이러한 과정에 재미를 느꼈던 것이죠. 이러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 학과를 선택하게 된 것 같습니다.

학과 준비 사항
중·고등학교에서 생물, 화학, 수학 등의 기초를 닦고 들어오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대학에 입학한 이후에도 충분히 공부할 기회가 있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결국 마음가짐입니다. 원예학과를 선택하게 된 이유, 그리고 나중에 졸업하고 나서 어떤 미래를 설계할 것인지에 대한 목표가 명확하다면 대학 생활을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학과 선택을 위한 조언
최근 농업 분야는 단순히 농사를 짓는 1차 산업의 개념이 아니라, 1, 2, 3차 산업을 모두 포함하는 6차 산업입니다. 과거와 같이 농사만 짓는 힘든 직업이 아니라 첨단 과학이 접목되고 인간의 환경, 식량, 건강 문제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되기 때문에 중요한 분야입니다.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자료출처: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미래의 직업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