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적인 과목 수강, 학교성적(GPA) 중요 
-차별화된 특별활동 필요​​​​​​​
-SAT점수 확보 필수 
-전공 선택에 시간 들여야
-추천서가 입시 당락 결정

미국 명문대학들이 학생을 선발할 때 보는 요소들은 학교마다 다르다. 각 대학마다 갖고 있는 이런 요소들을 가장 확실하게 충족시키는 학생이 선발된다. 

대학이 기대하는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면 충분하게 승리할 수 있다. 오늘은 각 대학이 기본적으로 평가하는 요소를 살펴본다. 

대학마다 어떤 요소를 더 중요하게 볼 것인가는 그 대학의 입시정책에 따라 다르다. 기본적으로 상위권 대학들은 아래 언급한 요소들을 모두 평가한다. 그러나 주립대학들은 아카데믹 요소를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도전적인 과목 수강, 학교성적(GPA) 중요 
​미국대학들은 아카데믹 요소 가운데 두 가지를 보고 싶어 한다. 첫째는 도전적인 과목을 수강하는 것이다. 이것이 'Rigor of secondary school record'이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여러 레벨의 과목들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들을 수강하고,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다. AP 클래스가 대표적일 것이다. IB코스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이와 더불어 중요한 것은 학교성적(GPA)이다. GPA는 평생을 따라다니는 족보같은 것이다.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을 하려면 무조건 모든 핵심과목에서 A를 받아야 한다. 여기에는 이유가 없다.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성적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차별화된 특별활동 필요 
​한국 유학생들이 약한 부분이 바로 이 특별활동이다. 양적으로는 많은데, 특별함 또는 깊이를 발견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가지 수는 많은데 특별함이 없다. 

입학사정관에게 주목을 받는 특별활동의 공식은 진정성, 연속성, 성과이다. 성과는 리더십과 Award ,에세이 등으로 나타날 것이다. 

​진정성이 기본이다. 정말 열정을 다해 한 모습이 보여야 한다. 이것은 연속성, 즉 기간으로 나타난다. 이것저것 참여한 것은 많지만, 특별히 내세울 만한 것이 없으면 결코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예를 들어 사이언스에 관심이 많다면 학교 사이언스 클럽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회장 자리에도 오르고, 방학 중에는 이와 관련된 리서치 또는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유명 경시대회 등에 출전해 입상한다면 나름대로 열정과 깊이가 묻어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학문적 분야가 아닌 활동, 즉 한인학생들이 많이 참여하는 봉사라고 할 경우에도 로컬정부 또는 지역 유명 비영리기관 등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직접 자신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해 지역사회 발전에 분명한 공적을 남겼다면, 이 역시 차별화된 활동으로 높이 평가받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차별화된 특별활동이 필요하다. 가장 피해야할 것은 방향성이 없이 이것저것 조금씩 손을 댄 것. 학교 활동에 그친 것 등이다. 방향이 없는 특별활동은 결코 특별하지 않다. 

SAT점수 확보 필수 
​시험은 SAT I , ACT 등이다. 일부 미국대학들은 SAT 성적을 보지 않고 뽑겠다는 정책을 발표하지만 아직은 점수를 보는 것이 대세다. 

​이런 현실속에서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도 최고의 점수를 받아야 한다. SAT 점수는 미국대학 진학에서 예선전 평가 요소다. 즉 필수적이지만 합격을 보장하는 요소는 아니라는 것이다. SAT점수가 높다고 합격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전공 선택에 시간 들여야 
​대부분의 학생들은 12학년 때 지원서를 작성하면서 전공 선택에 대해 고민한다. 그러나 미국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전공은 사실 그리 중요하지 않다.  

공대나 혹은 경영대, 6년제 약대, 7년제 의과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전공이 매우 중요하다. 그것은 일단 입학을 하면 그 전공대로 따라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3학년 때 전공을 선택을 한다. 

​전공과 미래 직업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그러나 고등학교 학생의 수준에서 전공을 정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전공에 대해서는 좀더 시간을 갖고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다만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찾기 위한 노력은 계속 기울여야 한다. 그 하나가 인턴이다. 전공에 대한 관심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추천서가 입시 당락 결정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는 "​추천서는 미국대학 입시에서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다. 추천서를 받으려면 그저 그런 추천서가 아닌 강력한 추천서가 필요하다. 추천서는 사제 간에 끈끈함에 비례한다."고 말했다. 

이강렬 박사는 "사립학교의 경우 교사가 학생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 매우 강력한 추천서가 나올 수 있지만 공립학교나 규모가 큰 학교의 경우 그렇지 못하다. 좋은 추천서를 받으려면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미리 선생님에게 부탁을 하고 교사가 자신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많은 자료를 준비해 드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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