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개요
악기가 지닌 아름다운 음색을 통해 우리에게 음악을 전달해 주는 것이 바로 기악입니다. 기악학과에서는 여러 종류의 악기를 통해 고전 음악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음악 이론을 바탕으로 전통적이고 현대적인 연주 기법을 익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기악학과는 음악성과 연주 기술을 겸비한 수준 높은 연주자를 양성합니다.

학과특성
기악학과는 피아노 전공과 관현악 전공으로 구분됩니다. 관현악 전공은 바이올린, 첼로, 하프 등을 다루는 현악 분야와 플루트, 클라리넷, 호른 등을 연주하는 관악 분야, 그리고 팀파니 등 두드리는 악기 중심의 타악 분야로 분류됩니다. 악기로 다루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므로 대부분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흥미와 적성
감성이 풍부하고 열성적인 사람에게 어울립니다. 하지만 예술적 재능이 중요합니다. 또한 어려서부터 악기를 다루고 항상 꾸준하게 연습해야 하므로 성실성, 인내력이 요구됩니다. 더불어 같은 곡을 같은 악기로 연주해도 연주자에 따라 전혀 다른 곡이 되므로 자신만의 감성으로 곡을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졸업 후 진출분야
정부 및 공공기관 시립 합창단, 시립 교향악단
기업체 음반 제작 회사, 합창단, 연주 단체, 오페라단, 출판사, 방송사, 음악 학원
학교 중 · 고등학교 

유사 학과 - 관현악과, 타악연희과, 피아노학과, 건반악기 전공, 바이올린 전공, 관악 전공
관련 자격 - 실기교사, 피아노조율기능사

학과의 장점
클래식 음악이 이렇게 학문으로까지 발전을 한 것은, 한 음악 장르라는 단순한 개념도 있지만 인류의 문화유산이라는, 수백년 동안 보존·계승되어 전해 내려오는 그런 개념도 있기 때문에 우리 인류에게 선물로 내려온 문화유산들을 계속 계승한다는 차원에 있어서 연구 가치가 있다고 보입니다.

학과 준비 사항
대학을 들어오면 물론 어떤 기술적인 부분, 테크닉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계속 지도를 하면서 발전을 시키지만, 대학 수준에 맞는 곡 해석이라든지 지식적으로 알아도 연주 시 표현을 잘해 내야 되기 때문에 그런 해석을 깊이 있게 공부했을 때 그것을 제약 없이 잘 표현할 수 있도록 기술 부분에 있어서의 기초적인 것들을 중·고등학교 때 철저하게 준비해서 들어오면 시행착오가 적을 것입니다.

학과 선택을 위한 조언
음악 같은 경우는 혼자서, 혼자만의 연습 공간에서 그냥 수십 시간 또는 수백 시간을 연습해야 되는 일이 많아요. 어느 정도는 외로움이나 쓸쓸함과도 조금은 익숙해져야 하는 분야가 아닌가 싶어요. 또, 결국 본인의 어떤 표현이기 때문에 아무리 연주를 잘해도 정말 감동을 주려면 인성적인 부분을 우리가 좀 더 연마해야 하고,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료출처: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미래의 직업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