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250억원 규모

첨단 글로벌 교육 및 연구를 위한 경북대 농업생명과학관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새해 정부 예산에 경북대 농업생명과학관 기본·실시설계비 10억원이 반영되었다.

총 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되는 경북대 농업생명과학관은 2015년도 예산 10억원으로 내년에 설계에 착수, 2017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경북대 과수원 부지에 건립될 예정인 경북대 농업생명과학관은 연면적 11,791㎡ 규모로 농생명 융복합 교육·연구 시설과 국제농업협력센터, 농산업정보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북대는 농업생명과학관 건립 국비 확보로 기존 인프라에 최첨단 교육·연구 인프라를 추가함으로써 농생명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육성·지원하고, 글로벌 농업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신동현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은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2014 QS 세계대학평가 농·임학 분야에서 지방대에서 유일하게 100~150위권 내에 진입하는 등 세계 수준의 연구 및 교육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 특성화 우수학과에 잇달아 선정되고 KOICA(코이카) 지원 석사학위과정을 유치하는 등 농업 관련 특성화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신 학장은 "이번 농업생명과학관 건립 국비 확보로 6차 산업화로 대변되는 창조농업의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여 FTA 대응 농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수출 농업을 주도할 글로벌 농업 선도 전문인력 양성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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