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 동기·자기소개] 첫인상을 결정짓는 '첫 질문!' 
- [구체적 경험] 지원동기와 자기소개 바탕 질문 ⇒ 활동의 '의미' 답변하자!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대학과의 적합성' 강조하며 열정과 본인의 강점 어필!  

수시 원서접수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실전 대입이 시작됐다. 논술·면접 등 대학별고사가 곧 실시됨에 따라, 수능 준비와 함께 해당 고사 대비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오늘은 이 중 서류 기반 인적성 면접 시 자주 등장하는 질문과 답변요령을 살펴본다.  이를 충분히 숙지하고 면접을 준비한다면, 성공적인 입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원 동기·자기소개] 
첫인상을 결정짓는 '첫 질문!' 
개별 수험생들의 면접 후기 또는 각 교육청에서 발간하는 전년도 면접 자료집 등을 통해 인적성 면접 시 자주 나오는 질문을 분석한 결과, 수험생들에게 가장 많이 했던 질문은 지원동기 또는 자기소개였다.    

지원동기와 자기소개는 많은 경우 첫 질문으로 나오는 문항이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중간에 나타나기도 한다. 지원 동기의 경우 대학 또는 학과로 한정해 지원한 이유를 묻거나 진로 희망과 연계하는 질문도 있다. 진로 희망과 연계한 질문의 경우,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묻는 질문도 있었다.    

자기소개의 내용은 보통 1분 내외의 시간이 주어졌으며, 특별한 조건이 주어지는 경우는 없었다.   

[구체적 경험] 
지원동기와 자기소개 바탕 질문 ⇒ 활동의 '의미' 답변하자!  
지원 동기 또는 자기소개를 첫 질문으로 답변하게 되면, 대부분 답변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인 경험을 묻는다.   

예를 들어 경영학과에 지원한 학생이 경영학과에 진학하기 위한 노력으로 “경영 관련 동아리 활동을 했다.”고 답변을 하는 경우,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 배우고 느낀 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추가 질문이 이루어졌다.  

경우에 따라 학생의 답변 내용이 아닌 생기부나 자소서 등 제출 서류에 드러난 궁금한 점을 질문하기도 한다. 대부분 '구체적'인 경험 내용이나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 등을 묻는다.   

예를 들어 생명분야에 대한 관심이 있는 학생이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과 관련해 'SIR모형에 대한 연구'를 했다면, 구체적으로 SIR모형에 대한 이해 여부, 이해하기 위한 학생의 구체적인 노력(문헌 조사 등)에 대해 질문할 가능성이 있다.    

'의미 있는 활동'으로 보여질 수 있는 활동이라면 반드시 구체적인 활동 과정, 이론적 이해를 비롯해 '의미가 있었던 이유'까지 답변을 사전에 준비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대학과의 적합성' 강조하며 열정과 본인의 강점 어필!  
10분 내외의 면접이 끝나고 평가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어요?” 였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 질문에 대해 “꼭 합격해 우수한 교우들, 교수님들과 함께 공부하고 싶다”는 식의 답변으로 마무리하는 편이다. 혹은 앞서 답변한 내용 중 보완하고 싶은 내용이 있거나 정말 궁금한 점을 묻기도 한다.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에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긍정적일 수 있는 답변은 학생의 간절함과 본인이 꼭 선발돼야 하는 이유를 어필하는 것이다.  

단순히 “꼭 합격하고 싶다”가 아니라 '본인의 진로 희망에 있어서 00대학교, 00학과에서만 배울 수 있는 내용'을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함께 본인만의 강점을 어필하는 것이 좋다. 어떤 점에서 해당 대학에 적합한지를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짧고 임팩트 있게 강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사전에 지원 대학 및 학과에 대한 사전 조사를 통해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그 내용을 숙지한 후 면접에 임할 필요가 있다.   

최근 대학에서는 제시문 면접보다는 제출 서류에 기반한 인적성 면접을 확대하고 있다.  대학에서 공개한 전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또는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등을 통해 각 대학 및 학과에서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숙지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은 면접 준비의 기본이다.  

앞서 언급한 자주 나오는 질문과 모범답안 외에도 '이런 질문이 나올까?'라고 생각되는 질문까지 꼼꼼하게 준비해야 면접 시 당황하지 않고 준비한 내용을 충분히 답변할 수 있다. 따라서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예상 질문을 뽑고 답변하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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