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입시의 끝 아닌 시작…수시 대학별고사와 정시 지원 대비해야 
-'수능 가채점 결과' 입시 전문기관별 평균 자료 참고해야  
- 실망스러운 결과라도 낙담 말고 이후 일정에 매진하자   
- '수능 후 1~2주' 대학별고사 대비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 
- 지원 대학·학과 정보 수집하고 선별하자  

'수능' 입시의 끝 아닌 시작…수시 대학별고사와 정시 지원 대비해야 
수험생들은 흔히 수능 시험을 입시의 끝으로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수능은 오히려 입시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수시 합격 발표를 기다리면서 정시 지원 준비를 해야 한다. 특히 수능 점수 기준으로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기 보다는 자신의 적성을 파악해 진로 설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막연하게 학벌이나 대학의 인지도 등을 기준으로 지원할 것이 아니라 학과의 커리큘럼, 졸업후 진로, 향후 진로 계획 등을 감안해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수능 점수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찾는 것이다.    

수능 당일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는 수능 예상 등급컷 및 수능 난이도 등에 대한 기사와 자료가 메인을 장식하게 된다. 쉬운 수능이 대세가 되면서 대체적으로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 시간에는 만족하지만 수능 이후 발표되는 수능 등급컷을 보면서 좌절하는 경우가 있다.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강한 멘탈이다. 시험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받아들이고,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 및 정시 지원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비록 성적이 저조하더라도 정시에서 주어진 3회의 기회를 최대한 잘 활용해서 도전해야 한다.     

수능 시험 후에는 시험의 난이도나 시험의 가채점 결과, 시험기간의 실수나 아쉬움 등 여러 생각들이 많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수험 시험은 입시의 끝이 아니라 과정이라는 점이다.   

아직 수시 모집 대학별고사가 남아있고, 정시 모집도 남아있다. 이제 남은 시간 동안에 심기일전해 최선을 다해 입시를 마무리하도록 하자. 수능 후에는 수능 가채점 결과 및 등급컷을 확인해 수시에 지원한 학생이라면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파악해 논술 응시 여부 등을 결정해야 한다.   

또한 수능 후에 실시하는 수시 논술과 면접고사 등 대학별고사에 올인해야 한다. 수능 후에는 대학별고사 준비에 집중할 수 있으니 수능 최저를 충족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   

또한 수시 합격자 발표 결과 등을 보면서 만약 예비 번호를 받았다면 전년도 입시결과와 비교해 추가합격 가능성을 판단해야 한다. 추가합격 가능성이 낮다면 정시 대비를 더 서둘러야 한다.   

대학교의 입시설명회 및 주요 입시기관의 입시설명회, 정시 배치표와 설명회 자료집 등을 참고해 정시로 지원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파악해야 한다. 또한 학생부 교과 성적 및 수능 성적을 입시정보 사이트에 입력해 자신에게 유리한 반영 방식과 영역별 조합 등을 찾아야 한다.    

■ 수능 이후 주요 시기별 꼭 해야 할 일  

'수능 가채점 결과' 입시 전문기관별 평균 자료 참고해야  
수능 당일 발표되는 수능 가채점 결과는 매년 틀린 경우가 많다. 또한 업체별로 여러 번 업데이트를 하고 있으니 수능 당일 저녁 10시 이후 가채점 등급컷을 참고하자.   

특히 특정 업체만을 참고할 것이 아니라 입시전문기관의 가채점 예상 등급컷을 평균내서 참고하자. 입시기관별로 등급컷 예상 점수가 적게는 1~2점, 많게는 3~4점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매년 실채점 등급컷과 예상 등급컷은 오차가 많다. 가채점 예상 등급컷은 어디까지나 가채점 결과라는 점을 감안하자. 예상등급컷 기준으로 1~2점 정도를 오차로 생각해 수능 최저 충족 여부를 고민하자. 아직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고사가 남아있다면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   

실망스러운 결과라도 낙담 말고 이후 일정에 매진하자   
쉬운 수능이지만 그동안 자신의 노력에 비해 결과는 아쉬운 점수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 입시가 모두 끝난 것이 아니니 앞으로 남은 입시를 준비하도록 하자. 특히 수시모집 대학별고사 등을 잘 준비해서 합격할 수 있도록 하자.   

대다수의 대학들이 수능 이후 주말을 활용해 논술고사 등을 실시하므로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그리 많지 않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의 집중력이 합격을 가르게 된다. 수능 성적에 따라 막연하게 재수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혹은 원점수가 높게 나와서 정시에 지나친 상향지원만을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수능 실채점 결과를 기다리면서 냉정히 자신의 성적대를 파악해 보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도록 하자.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해서 대학 입학 후에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보도록 하자. 

'수능 후 1~2주' 대학별고사 대비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 
수능 가채점 등급컷 확인을 하면서 이미 수시에 지원한 대학들의 대학별고사 지원 여부를 결정하자. 수시에 합격한다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으니 잘 판단해야 한다.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를 만족한다면 앞으로 남은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고사 준비에 올인해야 한다.   

수능 성적이 예상보다 저조하다고 해도, 최선을 다해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대학별고사는 대학마다 출제 유형에 차이가 있으니 대학별 모의논술이나 해설 강의를 들으면서 맞춤형으로 준비하도록 하자.   

대부분의 대학에서 주말에 대부분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므로 평일에 최대한 집중해 준비하도록 하자.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 같은 경우 학교에서 모의면접 연습을 자주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지원 대학·학과 정보 수집하고 선별하자  
수능 후에는 정시 지원을 준비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있다. 수험생의 성적이 좋으면 문제가 없지만, 성적이 평소보다 저조한 경우 막판에 부랴부랴 대학과 학과를 급하게 결정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부모님과 수험생이 희망하는 대학이나 학과 등이 달라 결정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    

수험생의 학생부 교과와 수능 성적을 토대로 가족끼리 힘을 합해 입시설명회나 입시컨설팅, 대학교 입학처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모아 선별해야 한다.   

수시 대학별고사에 응시를 다 했다면 수시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면서 정시 정보를 모으도록 하자.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에 대한 정보를 파악해야 할 시기이다.  

가채점 기준의 배치표 등을 활용해 자신이 정시에 지원가능한 대학과 학과 수준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 또한 대학별로 수능 시험 반영 방법과 학생부 반영 방법 등을 확인하도록 하자.   

입시기관이나 대학교육협의회, 시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입시설명회에 참석해 올해 입시 흐름과 정시 지원 정보를 얻는 것도 좋다. 그리고 희망하는 학과의 홈페이지를 통해 학과 커리큘럼 및 졸업 후 진로, 장학금 등 세부 사항을 확인하도록 하자. 

대학의 유명세만을 기준으로 할 것이 아니라 대학의 비전 등을 파악해야 한다. 또한 자신이 다니고 싶은 학과의 커리큘럼, 졸업후 진로, 특전 또한 확인해야 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하는 대학들이 있고, 특정 모집단위별로 장학금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대학들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학과명이 유사하다고 해서 학과의 커리큘럼과 졸업후 진로가 유사한 것이 아니므로 보다 자세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대학에서 발표하는 모집요강에도 학과정보 및 장학금과 특전 등을 공개하는 대학들이 많으니 참고하면 좋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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