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학년에도 문이과 통합형 수능
- 2023·2024 대입, 학생수 감소로 경쟁률 완화 예상
- 예비 고3, 겨울방학 동안 수능대비·내신학습 병행해야

*사진 출처=광주시교육청 
*사진 출처=광주시교육청 

2022학년도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 및 수능 모의평가 일정이 공개됐다. 

고3 학생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23 수능 모의평가(모평)와 시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를 치른다. 모평은 6월 9일(목), 8월 31일(수) 두 차례, 학평은 3월 24일(목), 4월 13일(수), 7월 6일(수), 10월 12일(수) 네 차례로 총 6회 실시될 예정이다. 

평가원 주관의 수능 모의평가(6월, 9월)는 고3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이 모두 참가하는 반면에 시도 교육청 주관의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3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고1, 고2 학생은 시도 교육청 주관의 전국연합학력평가를 3월 24일(목), 6월 9일(목), 8월 31일(수), 11월 23일(수) 등 네 차례에 걸쳐 치른다. 단, 서울은 6월 모의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참고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최근 시·도 교육청을 통해 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일을 9월1일(목)에서 8월31일(수)로 변경 시행한다고 학교에 안내했다. 평가원은 모평 일정 등을 포함한 '2023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3월 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2023학년에도 문이과 통합형 수능 
2022 수능에 이어 2023 수능도 문이과 통합형 수능으로 실시한다. 고3 모의고사는 시행 월별로 출제 범위의 차이는 있지만 국어 및 수학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시행한다. 

탐구 영역은 사탐, 과탐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며,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실시된다. 

고1, 고2 학생들도 수능은 모두 통합형 수능으로 실시한다. 다만 고1, 고2 학력평가는 시험 진도 관계상 고1, 고2 국어 및 수학 평가를 문이과 공통 과목 중심으로 실시된다. 

2023·2024 대입, 학생수 감소로 경쟁률 완화 예상 
2021년 4월 기준으로 고교 학년별 학생수를 비교하면, 올해 고3 학생수는 44만 6,573명으로 전년도 43만 7,950명과 비교해 8,632명 많다. 

하지만 고2 학생수는 43만 9,510명, 고1 학생수는 41만 3,882명으로 각각 7천여명, 3만 2천여명 감소해 2023, 2024 대입 경쟁률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2021년 4월 기준, 고교 학년별 학생수 비교 

*표 제공=종로학원 

예비 고3, 겨울방학 동안 수능대비·내신학습 병행해야 
종로학원 오종운 평가이사는 "현재 예비 고3(현 고2) 수험생들은 2023 수능을 대비해 2022학년도 고교 수능 모의고사 일정에 맞춰, 고2 겨울방학 기간 동안에는 국어, 수학, 탐구 중심으로 수능 대비 학습과 고3 1학기 내신 대비 학습을 병행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예비 고3 겨울방학 수능 학습법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로, 영어 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은 수학 및 국어, 탐구 시간에 보다 많은 학습 시간을 할애하고, 영어 실력이 중위권 이하인 학생들은 수학, 국어, 영어, 탐구 시간을 고르게 할애해 학습해야 한다.   

국어 및 수학은 공통과목 75%, 선택과목 25%로 구성된다. 따라서 국어 공통과목(문학, 독서), 수학 공통과목(수학I, 수학II) 중심으로 대비하고, 선택과목은 공통과목 학습 시간의 1/3 정도를 할애해 대비한다. 

국어 선택과목은 대입에서 선택과목에 따른 제한이 없기 때문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정답률이 높은 화법과 작문 선택이 많은 가운데 상위권 학생 중심으로 표준점수 득점 등에서 유리한 언어와 매체 선택도 권장할 수 있다. 

수학 선택과목에서는 2023 대입 전형안을 보면 주요 대학들이 이공계 모집단위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필수로 지정한다. 또한 표준점수 득점 상으로도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이 유리하다. 따라서 이과(자연계열) 수험생들은 미적분·기하 선택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인문계 모집단위 지망 수험생들은 학습의 난이도 및 계열의 특성상 대체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탐구 영역도 형식적으로는 사탐·과탐 구분없이 2과목 선택이 가능하지만 인문계열 지망 수험생들은 학습의 난이도 및 계열의 특성상 대체로 사탐 9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하고, 자연계열 수험생들은 주요 대학들이 이공계 모집단위에서 과탐을 지정한 경우가 많아 대부분 과탐 8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실시하므로 대체로 자신이 학교에서 배운 과목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22학년도 고교 모의고사 일정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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