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첫 학평 수학 선택과목·직업탐구·제2외국어·한문 제외 전 범위   
- 지원 계열·성적대별 3월 학평 대비 공부법 

2022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가 3월 24일 고등학교 전학년(졸업생 제외)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그리고 이어 학년별로 연중 3번 더 학력평가를 시행한다.  

학년별 학력평가 시행일은 고3의 경우 3월 24일, 4월 13일, 7월 6일, 10월 12일이고, 고1·2의 경우에는 3월 24일, 6월 9일, 8월 31일, 11월 23일이다.    

수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행하는 수능 모의평가는 6월과 9월 첫 주 목요일에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2022년에는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6월 1일에 실시됨에 따라 6월 모평은 6월 둘째 주 목요일인 6월 9일에 시행한다.  

9월 수능 모의평가는 첫째 주 목요일인 9월 1일에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최근 시·도 교육청을 통해 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일을 9월1일(목)에서 8월31일(수)로 변경 시행한다고 학교에 안내했다.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는 고3 수험생은 물론 재수생 등 고등학교를 졸업한 수험생들도 응시 가능하다.    

평가원은 모평 일정 등을 포함한 '2023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3월 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3월 첫 학평 수학 선택과목·직업탐구·제2외국어·한문 제외 전 범위   
3월 첫 학력평가의 고3 출제 범위는 국어와 영어 영역의 경우 고등학교 1, 2학년 전 범위이다.   

‘가·나’형 구분 시행이 폐지된 수학 영역은 공통 과목인 「수학Ⅰ」과 「수학Ⅱ」 전 범위이고, 선택 과목인 「확률과 통계」는 ‘Ⅰ. 경우의 수(1. 순열과 조합)’, 「미적분」은 ‘Ⅰ. 수열의 극한(1. 수열의 극한)’ 「기하」는 ‘Ⅰ. 이차곡선 (1. 이차곡선(타원, 포물선, 쌍곡선))에서 출제하고, 필수 응시 영역인 한국사 영역은 전범위에서 출제한다.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만 시행하는데, 출제 범위는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9개 과목 모두 교과별 전범위이고, 과학탐구 영역은 Ⅱ과목을 제외한 Ⅰ과목에 한해서 교과별 전범위이다. 직업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3월 학력평가에서는 시행하지 않는다.     

고3 지원 계열·성적대별 3월 학평 대비 공부법  
현 고3 학생들이 3월 학력평가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가장 우선시해야 할 부분은 지금까지 학교에서 배운 교과목별 내용을 다시 복습하는 것이다.   

앞서 살펴본 출제 범위에서도 알 수 있듯이 3월 학력평가는 고등학교 1, 2학년 때 배운 내용에서만 출제된다. 혹시 2학년 때까지 보아온 학력평가의 영역별 등급이 1, 2등급 이내이었다면, 그 동안 출제된 수능시험 기출 문제나 EBS 수능특강 등을 통해 선행적인 대비를 해도 괜찮다.    

하지만, 3등급 이하이었던 학생들은 선행적인 수능시험 대비보다는 교과목별로 고등학교 1, 2학년 과정을 다시 복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지금껏 보아온 교과서나 참고서 등을 꼭 다시 한 번 복습하길 권한다. 그리고 3월 학력평가에서 영역별로 최고의 점수를 받아 수능시험 대비에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      

3등급 이하 학생들의 교과목별 공부 시간은 학생 개개인의 과목별 성취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중상위권 인문계 모집단위 지원 학생은 국어 > 수학 > 사회 > 영어 순으로, 자연계 모집단위 지원 학생은 수학 > 과학 > 국어 > 영어 순으로 비중을 두고, 그에 따른 학습 시간을 배정하고 공부하는 것이 좋다.     

예컨대 지난 해 11월 24일 시행된 고2 학력평가에서 3등급 이하를 받은 인문계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 동안 국어·수학·영어 영역, 자연계 학생들은 국어·수학·과학탐구 영역을 복습 위주로 좀 더 집중하면서 실력을 다지는 게 좋다.     

그리고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이 하루에 7시간 정도라면 인문계 학생은 매일 국어 2시간 30분, 수학 2시간 30분, 영어 2시간 정도로 공부하고 주말에 사회탐구 영역을 공부하는 방향으로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을 권장한다.      

자연계 학생은 매일 수학 2시간 30분, 과학 2시간, 국어 1시간 30분, 영어 1시간으로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하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영역별 학력 수준 등을 고려하여 매일 영역별 공부 시간을 규칙적으로 정해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다. 이 점 잊지 말길 당부한다.  

3월 첫 학력평가는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정보인 개인별 성적과 등급 등을 제공하는 데 주된 목적을 두고 있기도 하다.    

출제 방향과 시험 시간과 장소 등이 실제 수능시험과 유사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2023학년도 수능시험에서의 영역별 예상 성적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도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2학년 때까지의 학업 성취도를 파악하는 데 있어서도 주요한 지표가 되어줄 것이다.    

3월 학력평가까지 앞으로 2주 가량이 남아 있다. 실제 수능시험에 응시한다는 마음가짐과 자세로 준비하면서 오는 11월 17일에 실시되는 2023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 위한 최적의 기간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가장 효율적인 맞춤형 영역·과목별 대비 계획을 세워 실천하길 당부한다.     

■ 2022년 학력평가 및 수능 모의평가 시험 일정      

■ 2022년 3월 학력평가 학년별 출제 범위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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