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에스 뉴스 랭킹 42위, 경제학·생물학 인기
- 학교 부지 287만 평…연세대, 고려대 10배나 넓은 대학

브랜다이스 대학교(Brandeis University)는 미국 동부 매사추세츠 주 월 섬에 있는 사립 연구 중심 대학교이다. 이 대학은 미국 상위권 명문 대학으로 매우 입학이 어려운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에게 덜 알려져 있는 대학이다.   

이 대학은 비교적 늦은 1948년 유대인 공동체 후원으로 설립된 남녀 공학대학이다. 브랜다이스 대학은 예전에 폐쇄된 미들섹스 대학교 자리에 세워졌다. 이 대학의 이름은 미국 대법원 최초의 유대인 대법관인 루이스 브랜다이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브랜다이스 대학은 유에스 뉴스 미국 국내대학 랭킹 42위다. 미국에서 잘 가르치는 대학 31위, 학비 대비 좋은 대학 40위다. 6년 졸업율은 89%다.   

이 대학의 부지는 약 287만 평으로 엄청나게 큰 대학이다. 서울대학교는 학생 수 2만1000명에 넓이가 150만 평이다. 브렌다이스의 부지 면적은 연세대, 고려대의 10배 다. 반면 학부 학생 수는 서울대 연고대보다 월등히 작은 3,465명의 소규모 대학이다.  

미국의 연구중심 대학들 가운데 매우 학생수가 매우 작은 편이다. 이 대학에는 전공이 43개, 부전공이 46개 개설돼 있다. 이 대학의 수업 클래스 사이즈는 2/3가 20명 미만으로 교육의 질에서는 미국 최상위권이다. 50명 이상의 강의는 10% 밖에 안 된다.  

교수대 학생 비율은 10:1로 미국 대학 가운데 상위권이다. 주립대학들이 기초과목의 경우 수백 명씩 대형 강의실에서 가르치는 것과 비교할 때 브랜다이스 대학은 교육의 질에서 매우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브랜다이스 대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공은 다음과 같다. 경제학, 일반, 생물학·생물학, 일반, 비즈니스·상업, 컴퓨터 과학, 실험 심리학, 건강 정책 분석, 정치 과학 및 정부, 기타, 국제·세계화 연구, 수학, 일반 및 신경 과학. 학생들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신입생 평균 유지율은 92%이다.​     

이 대학은 미국 대학 협회와 보스턴 컨소시엄의 회원사로 ▶보스턴 칼리지, ▶보스턴 대학교, ▶터프츠 대학교 등 다른 대학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교차 등록이 가능하다. 미국에는 이렇게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대학들이 많다. 예를 들어 클레어몬트 매케나 컨소시엄의 경우 클레어몬트 매케나 대학을 비롯해 포모나, 하비머드, 스크립스, 피처 등의 대학에서 학생들은 교차 등록을 할 수 있다. 

브랜다이스 대학은 리버럴 아츠 칼리지처럼 기초 과목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연구중심대학이지만 운영은 리버럴 아츠 칼리지처럼 한다. 매사추세츠주 이외 다른 주 출신 학생이 72%에 이르며 학부생의 50% 이상이 재정보조/장학금을 받는 재정이 튼튼한 대학이다. 이 대학 학생의 44%가 유대인인 점이 특징이다. 미국 내 어느 대학보다 국제학생 비율이 높다. 

이 대학 출신 명사들을 보면 전 미국 영부인 엘리노어 루스벨트, 노벨상 수상자 로데릭 맥키논, 필즈상 수상자 에드워드 위튼, 그리고 노벨상 수상자, 퓰리처상, 아카데미상 수상자 등이 많다.     

​​이 대학의 입학 난이도는 ‘매우 어려움’(Most difficult)e다. 합격률은 34%다. 일반적으로 1만명 정도가 매년 지원을 한다. 얼리 디시전으로 지원 가능하고, 얼리 액션은 없다. 레귤러 지원 마감일은 1월 1일이다.   

합격생의 평균 내신(Average GPA)은 가중치로 3.84 (based on weighted GPAs)다. SAT는 수학의 경우 724 average이다. 합격자 50% 점수 범위는 680-790 점이다. 영어 SAT EBRW 평균점수는 677 점이고, 합격자 50% 점수 범위는 640-720 점이다. 또한 ACT 평균 점수는 32점이고, 합격자 50% 범위는 31-33 점이다.     

학비는 $57,230이다. 기숙사비는 $15,890이다. 1학년 학생들의 재정지원·장학금 수급 평균 액수는 4만7398달러다. 

이 대학은 미래교육연구소가 적극 추천하는 명문 대학이다. 히든 아이비 대학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교육의 질이나 모든 면에서 나무람이 없다. 다만 한국인들이 그 이름을 잘 모른다는 점이 대학 선택에 걸림돌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이 대학의 합격 컨설팅 및 재정보조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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