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312명 모집…원광·동의·상지 등 인문 모집 6곳 53명, 통합 선발은 4곳 불과 
- 경쟁률 상승세지만 계열 통합 선발은 하락…선택형 수능 영향 받아 

2022학년도 정시전형에서 한의예과 신입생을 모집한 대학은 동국대(경주), 상지대, 우석대, 동신대, 대전대, 가천대, 대구한의대, 세명대, 원광대, 동의대, 경희대로 총 11개 대학이다.    

총 312명 모집…원광·동의·상지 등 인문 모집 6곳 53명, 통합 선발은 4곳 불과 
올해 한의예과 정시 전체 모집인원은 총 312명이다. 이 중 수능·일반 전형으로 총 304명을 모집하고, 지역인재전형은 대전대에서만 8명을 모집한다.   

한의예과는 인문·자연 계열별 모집단위가 분리돼 있는 경우가 많아 올해도 원광대, 대구한의대, 동의대, 상지대, 동국대(경주) 6개 대학에서 인문계열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선발인원은 총 53명이다. 대전대, 동신대, 가천대, 세명대는 계열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의예과에서 가장 많은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원광대로 자연 모집단위에서 36명을 모집한다. 다음으로 동국대(경주) 자연, 경희대 자연이 각 32명 모집으로 뒤를 이었다.

모집인원이 가장 적은 대학은 동의대 인문과 원광대 인문으로, 모집단위에서 5명을 선발한다. 그리고 우석대가 7명, 대전대 지역인재전형이 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 2022 정시 전국 대학 한의예과 전형 비교   

*동의대는 대학 자체 환산점수로 계산   
*동의대는 대학 자체 환산점수로 계산   

경쟁률 상승세지만 계열 통합 선발은 하락…선택형 수능 영향 받아 
올해 한의대 평균 경쟁률은 312명 모집에 4,231명이 지원해 13.56대 1을 기록했다. 전년도 12.7대 1보다 약간 상승한 결과이다. 올해 수능·일반 전형 경쟁률은 13.78대 1로 평균보다 약간 높고, 지역인재전형은 5.13대 1로 평균보다 큰 폭 낮았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동국대(경주) 인문으로 10명 모집에 555명이 지원해 55.5대1의 지원율을 보였다. 뒤를 이어 상지대 인문이 15명 모집에 492명이 지원해 32.8대1, 동국대(경주)가 32명 모집에 831명이 지원해 자연 25, 상지대 자연이 25명 모집에 536명 지원으로 21.44대1의 경쟁률이 집계됐다.   

상지대 자연 바로 다음 순위인 우석대는 10.86대 1로 기존 급간 하락폭에 비해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같은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한의예과 정시 모집 시 동국대와 상지대만 다군에서 신입생을 선발하기 때문이다.  

반면 경쟁률이 가장 낮은 모집단위는 대전대 지역인재전형으로, 8명 모집에 41명이 지원해 5.13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이는 지원 자격 제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경희대 자연이 32명 모집에 186명 지원으로 5.81대 1, 동대 인문이 13명 모집에 76명 지원으로 5.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인문·자연 통합선발을 실시하는 모집단위는 평균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대는 2021학년도 정시에서 인문·자연 분리 선발을 진행했다. 일반전형 자연은 11.55대 1, 인문은 14.33대 1이었고 지역인재전형 자연은 6.2대 1, 인문은 6.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통합선발을 진행한 올해는 일반전형이 9.84대 1, 지역인재전형이 5.13대 1로 나타나며 경쟁률이 확연히 떨어졌다. 이는 선택형 수능에 따른 혼란과 계열별 유·불리 논쟁에 영향을 받은 인문계열 수험생들의 소극적 지원에 따른 결과로 판단된다.  

■ 2022 정시 전국 한의예과 경쟁률 비교      

*대학 순서는 경쟁률 순임 
*대학 순서는 경쟁률 순임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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