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7일(금) ~ 6월 27일(월) 원서접수
- 1차 시험일 7월 30일(토)…육∙해∙공 사관학교 모두 동일  
- 해사 인문 1명 자연 5명, 공사 10→15% 여학생 선발 확대  
- 1차·2차·생기부로 우선선발…불합격 시 종합선발 전환 
- 1차 시험 통과해야 전형 진행…수능과 유사한 형식 출제 
- 국, 영, 수, 사, 과 등급 산출 모든 과목 반영…한능검 가산점 부여 

사관학교 모집요강이 발표됐다. 원서접수 기간은 6월 17일(금) ~ 6월 27일(월), 1차 시험일은 7월 30일(토)로 육∙해∙공 사관학교 모두 동일하다.   

군인은 학생들의 진로희망 조사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되는 직업인 만큼,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많다. 특히 사관학교의 경우 수시 6회, 정시 3회 지원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또 하나의 대입 기회로 여겨지기도 한다. 2023학년도 육∙해∙공군 사관학교 및 국군간호사관학교 입시에 대해 살펴보자.  

해사, 공사 여학생 모집인원 확대 
육군사관학교가 전년도와 모집인원을 동일하게 구성한 것과 달리, 해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는 여학생 선발인원을 확대했다.   

해군사관학교의 경우 인문계열에서 남학생 선발인원이 1명 감소하고 여학생이 1명 증가, 자연계열에서는 남학생이 5명 감소하고 여학생이 5명 증가했다.   

공군사관학교는 여학생 선발비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여학생 선발인원이 인문계열 4명, 자연계열 8명 증가한 반면 남학생은 인문계열에서만 15명이 감소했다. 대신, 자연계열에서는 3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자연계열 선발비율을 기존 대비 5% 확대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여학생 90%, 남학생 10%의 비율을 유지한 가운데, 전년도와 달리 우선선발을 고교학교장추천과 일반우선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 2023 사관학교 모집인원   

*2022.03.31. 각 학교 2023학년도 모집요강 확인 
*2022.03.31. 각 학교 2023학년도 모집요강 확인 

1차·2차·생기부로 우선선발…우선선발 불합격 시 종합선발 전환 
사관학교 시험은 크게 특별전형을 포함한 우선선발과 종합선발로 나뉜다. 모든 응시자는 1차 필기시험을 치러야 하며, 1차 시험 등수가 일정 배수 내에 든 합격자만 면접 및 체력검정, 신체검사 등 2차 시험을 치를 수 있다.   

1차 시험, 2차 시험, 생기부 성적 등으로 우선선발 합격자를 추리게 되는데, 이 때 우선선발에 합격하지 못한 수험생은 자동으로 종합선발 대상자로 전환된다. 종합선발은 우선선발과 달리 수능 성적이 포함된 전형 방법으로 선발 절차를 거치게 된다.

■ 2023 사관학교 전형 방법  

*2022.03.31. 각 학교 2023학년도 모집요강 확인
*2022.03.31. 각 학교 2023학년도 모집요강 확인

1차 시험 통과해야 전형 진행…수능과 유사한 형식 출제  
1차 시험을 통과해야만 이후의 전형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1차 시험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사관학교 1차 시험 문제지는 모든 학교가 동일한데, 수능과 유사한 형태로 출제되고 범위도 수능 범위와 거의 같다. 각 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기출문제를 확인할 수 있으니 반드시 참고하자.   

국어 및 영어는 모두 30문항에, 소요시간이 50분이다. 국어는 수능 국어의 공통 범위인 독서와 문학에서만 출제되고, 영어는 듣기 문항 없이 영어Ⅰ, 영어Ⅱ가 출제범위에 해당된다. 

수학은 수능 수학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학Ⅰ 및 수학Ⅱ를 공통으로 하고, 여기에 인문계열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을, 자연계열은 미적분, 기하 중 택1을 하게 된다. 문항수는 30문항, 시간은 100분이다. 

공군사관학교는 전년도까지 1차 시험 과목과락제를 두어 ‘과목별 원점수 60점 미만이면서 표준점수 하위 40% 미만인 경우 불합격’ 처리를 했는데, 올해는 이 제도를 폐지했다.   

국, 영, 수, 사, 과 등급 산출 모든 과목 반영…한능검 가산점 부여    
재학생은 3학년 1학기까지, 졸업생은 3학년 2학기까지 학생부 성적이 반영된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관련 과목 중 석차등급이 산출되는 모든 과목을 전 학년 차등없이 100% 반영하며, 진로선택과목 및 소인수 과목은 반영되지 않는다. 

육사와 해사의 경우 학생부 배점 중 10%를 출석점수로 반영하는데 두 곳 모두 결석 2일까지만 만점을 부여한다. 국군간호사관학교의 경우 결석 일수당 비교과 성적 총점의 3%씩 감점한다. 단, 병결 및 학교장 승인 결석은 결석일수에서 제외한다.   

한편, 사관학교 모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점수가 가산점 또는 반영점수로 부여되기 때문에 별도의 준비가 필요하다. 제47회(2020. 6. 27.) ~ 제60회(2022. 8. 6.) 내에 치른 시험만 인정되니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육사, 해사는 우선선발 및 특별전형에만 한능검 가산점을 부여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사관학교 입시 유형은 해마다 크게 다르지 않다.”며, “1차 시험에 우선적으로 합격해야 하므로 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1차 시험 기출문제를 확인해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2차 시험의 경우 면접의 영향력이 크므로, 예상 질문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모의면접 훈련을 통해 철저히 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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