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준화 지역 정원초과, 비평준화 지역 정원 미달

충청북도교육청은 2015학년도 일반고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1만2,709명 정원에 1만2,566명이 지원해 평균 0.99: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평준화 지역인 청주시(19교)는 6,548명 모집에 6,619명이 지원해 정원을 71명 초과했다. 반면, 비평준화 지역(33교)은 6,161명 모집에 5,947명이 지원, 214명의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이에 따라 모든 미달학교는 2015년 1월 8일부터 9일까지 추가모집을 하게 된다.

2015학년도 일반고 지원자들은 오는 19일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청주, 충주, 제천, 옥천 4개 고사지구의 43교에서 시행되는 신입생 선발고사에 응시해야한다. 고사 과목은 ▲1교시 국어, 사회 ▲2교시 영어, 과학 ▲3교시 도덕, 수학, 기술․가정으로 시행되며 교시별 각 70분간 진행된다. 문항 당 배점은 0.75점, 총 160문항 120점 만점이며 2교시에는 영어 듣기평가 10문항이 출제된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본청 사랑관에서 고사 실시 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시행 지침을 전달하고 오는 17일까지 각 고사장의 방송, 책걸상, 조도, 소음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고사 전날인 18일 오후 2시 43개 시험장에서 시행하며 수험표 교부 및 수험생 유의사항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고입 선발 고사 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 20분까지 고사실에 입실해야 된다.

또한, 고사실내 반입 금지 물품은 휴대용 전화기,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시각 및 교시별 잔여 시간표시 이외의 기능이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 등이며, 반입 시 사용여부에 관계없이 부정행위 처리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 유의사항을 다시 한 번 알리는 한편, 선발고사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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