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훈고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사진 
 *장훈고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사진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서울 장훈고등학교가 일반고로 전환을 결정했다고 서울시교육청이 7월 2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장훈고는 6월 29일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에 따라 지정 취소 절차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장훈고는 학령인구 감소 및 고교 무상교육으로 인한 신입생 모집 어려움과 재정 부담 증가, 자사고와 일반고 교육과정의 차별성 약화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자사고 지정 취소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와 청문 절차가 끝나는 대로 교육부 동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교육부 동의가 이뤄지면 장훈고는 내년 신입생 모집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장훈고는 서울시교육청 관내 학교 중 열 번째, 올해에는 동성고, 한가람고, 숭문고에 이어 네 번째 일반고 전환 사례가 된다. 

장훈고가 일반고 전환 뜻을 밝히자 조희연 교육감은 "정부의 고교체제정책 추진 시 고교서열화로 이어지는 학교 유형의 다양화보다 학교 내 교육과정 다양화로 개인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는 시대적 흐름과 변화가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사=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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