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나’ 주제로 인문학 도서 학생 감상문 시상

대구과학대학교 영송중앙도서관은 11일 교내 도서관 2층 자료실에서 ‘제1회 도서관 인문학의 날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이동성 영송중앙도서관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수상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도서관 인문학의 날’은 대구과학대가 학생들에게 ‘20대의 나’라는 주제로 선정된 인문학 도서를 읽고 글을 쓰도록 해, 20대의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결과, 간호학과 유영재(2학년)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치위생과 남수미(2학년), 우수상 간호학과 정지훈(2학년), 장려상 경찰행정과 이동현(1학년)외 4명 등 총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동성 영송중앙도서관장은 “학생들이 독서를 종이책보다 e북이나 전자책을 선호하는 추세지만, 디지털시대와 병행할 수 있는 정서 함양과 인문학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손에 스마트폰 대신 책이 쥐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