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속 비너스가 실존 인물(?) 짝사랑을 그린 화가 ‘산드로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출처=wikimedia.org]
'비너스의 탄생' [출처=wikimedia.org]

평생 '짝사랑'을 모델로 그린 화가가 있다고?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한 화가가 있습니다. 신비하고, 미묘한 곡선을 뽐내는 독자적인 화법으로 수많은 걸작을 남긴 ‘산드로 보티첼리(Sandro Botticelli)’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놀라운 사실은 <비너스의 탄생>을 비롯한 여러 대표작 안에 그가 평생 짝사랑했던 여인이 모델로 등장한다는 거예요. 당대 최고의 화가였던 보티첼리의 마음을 훔친 그녀는 과연 누구였을까요? 


‘메디치 가문’의 후원으로 날개를 달다! 
1445년 이탈리아 피렌체의 가죽 장인의 넷째 아들로 태어난 보티첼리는 어린 시절 둘째 형인 안토니오와 함께 금 세공사 수업을 받았어요. 하지만 그가 18세가 되던 해, 초기 르네상스 회화의 대가였던 프라 필립포 리피(Fra Fillippo Lippi)의 공방에서 그림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진로를 바꾸게 됩니다.  

'베툴리아로 돌아가는 유디트' [출처=visit-florence-italy.com]
'베툴리아로 돌아가는 유디트' [출처=visit-florence-italy.com]

보티첼리는 스승인 리피로부터 물감 배합과 회화 기법 등과 같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으며 성장해갔어요. 특히 남들과는 다른 독창적이고 섬세한 표현력이 일품이었답니다. 

1470년에는 피렌체에 자신의 공방을 차리며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불굴의 용기>, <베툴리아로 돌아가는 유디트> 등의 작품이 큰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런 그에게 날개를 달아준 후원자가 등장했어요. 바로 피렌체 예술가들의 최대 후원자였던 ‘메디치 가문’인데요. 보티첼리의 능력을 알아 본 메디치 가의 지원 덕분에 ‘비너스의 탄생’, ‘봄’ ‘미너스와 마르스’, 등의 역작이 탄생될 수 있었답니다. 
 

​​​짝사랑 시모네타를 모델로 그린 '이상적인 여인의 초상' [출처=wikipedia.org]

그림 속 비너스가 실존 인물(?) 
그런데 여러분은 보티첼리의 대표작인 <비너스의 탄생> 외에 여러 초상화 등에 등장하는 메인 모델이 그가 평생 짝사랑하던 여인 ‘시모네타 베스푸치’라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보티첼리는 시모네타를 처음 본 순간부터 사랑에 빠졌어요. 하지만 그녀는 자신을  후원하던 메디치 가문이었던 ‘줄리아노 데 메디치’의 연인이었어요. 때문에 그녀에게 고백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죠.  

그런데 어떻게 그녀가 보티첼리의 그림 속 모델이 될 수 있었던 걸까요? 그 비밀은 톡톡 6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은 톡톡 6월호 '똑똑! 인문 탐험'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톡톡 정기구독 신규가입 회원에게는 15%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톡톡' 정기구독 및 구입 문의는 온라인 쇼핑몰(http://365com.co.kr), 온·오프라인 서점이나 전화(1522-1797)로 가능합니다.  

■ 톡톡 매거진 6월호 해당 페이지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477  
기사 이동 시 본 기사 URL을 반드시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해력·논술·수행평가 한 권으로 끝내자" 톡톡 매거진 정기구독 신청 클릭!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