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재 발굴 프로그램 작품전시회도 열어

충북예술고등학교 부설 예술영재교육원(원장 정영구)은 12일 오후 7시 교내 진선홀에서 교직원 및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발표회가 화려하게 펼쳐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통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한국무용 부채춤과 경기민요 ‘뱃노래’를 시작으로 장엄한 클래식의 세계를 피아노로 표현하는 영재들의 연주가 이어졌다. 특히, 발레 ‘해적’과 현대무용 ‘듣는 귀’는 영재들의 몸짓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이끌었다.

공연과 병행하여 전개된 작품전시회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입체조형, 디자인, 소묘 및 드로잉 등 140여 점의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충북예술고 정영구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상을 선도하는 것은 뛰어난 능력을 지닌 천재와 영재들이고 좋은 영재들을 발굴하는 일이야말로 세상을 발전시키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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