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관련직

직업 개요
건설자재 시험원은 나무, 강철, 벽돌, 철근, 시멘트, 유리 등의 건설자재에 대해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설계도서를 검토하여 공사의 종류, 기간 등을 확인하고 품질보증계획서 혹은 품질시험계획서를 작성합니다.

공사현장의 흙을 채취하여 토질이 예정된 공사에 적합한지 조사합니다. 그리고 공사에 사용될 콘크리트, 아스팔트, 시멘트, 벽돌, 모래, 자갈 등의 품질이 배합설계도의 강도와 일치하도록 혼합비율을 결정합니다.

계측기와 시험 장비를 사용하여 각종 건설재료에 대한 품질시험을 실시하고 품질시험 결과를 분석하여 그에 따른 알맞은 조치를 취합니다.

   
 

교육과정
건설자재 시험원이 되기 위해서는 특성화 고등학교(공업계열)에서 건축과를 졸업하거나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에서 건축공학과, 건축설비학과, 건축학과, 토목공학과 등을 공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훈련과정 및 자격
관련된 국가자격으로는 건설재료시험 기능사 및 산업기사, 건설재료시험 기사 등이 있습니다.

건설재료시험 기사와 건설재료시험 산업기사 시험의 경우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필기의 경우 시험과목에서 약간 차이가 있고, 검정방법은 동일합니다. 실기에서 필답형의 경우 기사가 산업기사보다 30분 정도 더 시험시간이 깁니다.

건설재료시험기사 자격을 취득하면, 건설기술관리법에 의한 품질검사전문기관 등록을 하기 위한 기술인력, 그리고 감리전문회사 등록을 위한 감리원의 자격이 주어지고,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건설업 등록을 위한 기술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취업방법
종합건설업체 품질관리부서, 건설교통부 지정 품질검사전문기관, 건설재료시험 관련연구소 등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토목 및 건축공사업체 모두 취업할 수 있지만, 보통 토목공사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건축업체보다는 토목공사업체에 많이 진출하는 편이고 콘크리트파일 등 건설자재 생산 공장, 레미콘 및 아스콘 생산업체 등으로 진출이 가능합니다

   
 

흥미 및 적성
건설자재 시험원은 진취적이면서 분명하고, 어떤 현상들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건설자재(나무, 강철, 벽돌, 철근, 시멘트, 유리)의 특성 등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요구되며, 검사 결과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건설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품질 검사를 시행해야 하므로 신체적으로 건강해야 합니다.

조직 안에서 체계적으로 일하는 것을 원하고,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거나 기계적인 조작을 필요로 하는 활동들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유리합니다. 또한 문제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정보를 분석하거나 논리를 사용하는 분석적 사고가 요구됩니다.

직업 전망
향후 10년간 건설자재 시험원의 일자리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건설자재 시험원은 건설경기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국내외 경기불황으로 공사량이 감소하게 되면 해당 분야의 고용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현재 건설경기는 정부의 재정 조기 집행, 소규모 공공사업 발주 증가 등 공공의 역할이 크게 작용하였으나 민간 주택시장 회복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해당 산업의 고용은 정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건설 고품질화 현상에 따라 중급기술 정도의 시험원은 부족한 상황이어서 숙련된 건설자재시험원의 수요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관련 단체 및 기관
한국건설자재시험연구원(주) www.kcmic.or.kr
대한건설협회 www.cak.or.kr
한국건설기술연구원 www.kict.re.kr
한국건설품질연구원 www.kcqr.co.kr

<자료제공: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4 미래의 직업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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