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인쇄·목재·가구·공예 및 단순생산직

직업 개요
비파괴검사원은 방사선이나 초음파 등을 이용하여 재료, 구조물, 산업설비 등의 성질과 결함 여부를 검사하고 평가하는 일을 합니다.

방사선과 초음파를 이용해 검사대상물을 파괴하지 않고 대상물의 성질과 내부에 구성된 조직에 이상이 있는지 검사하는 작업을 합니다. 검사하는 제품의 특성을 고려하여 검사방법을 결정하고, 검사일정 및 계획 등을 세우며, 계획에 맞춰 관련 검사 장비를 준비하고 설치합니다.

초음파, 방사선촬영, 액체침투 및 기타 비파괴검사방법을 사용하여 제품의 비연속성(결함)을 탐지하는 검사를 실시합니다.

검사장비에 표시된 초음파의 음향, 전류의 변화 등을 분석해 소재의 특성 및 구조물의 안정성 및 신뢰성 등을 평가합니다.

   
 

교육과정
비파괴검사원이 되기 위해서는 특성화 고등학교(공업계)에서 비파괴검사과, 전기과, 기계과, 금속과 등을 전공하면 유리합니다. 그리고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서는 금속공학, 재료공학, 방사선학, 전기 및 전자공학 등을 전공하면 더 유리합니다.

훈련과정 및 자격
사설교육기관이나 직업전문학교에서 관련 강좌를 이수하거나, 기계와 재료 등의 검사 관련 분야에 대한 실기교육과 훈련과정을 통해 직업능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관련 국가기술자격으로는 비파괴검사기술사, 방사선비파괴검사기능사, 초음파비파괴검사기능사, 자기비파괴검사산업기사, 와전류비파괴검사기사, 침투비파괴검사산업기사, 누설비파괴검사기사 등이 있습니다.

취업방법
취업 시 개인이 가진 학력보다는 관련 분야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유리한 요소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직업전문학교에서 교육 이수와 자격증 취득 후에 비파괴검사 전문업체, 제조회사의 품질관리 부서 등에 채용될 수 있습니다.

비파괴검사원은 해당 자격증의 종류에 따라 조선소, 가스용기제작업체, 보일러제작업체, 교량업체 등에서 품질관리요원으로 채용될 수 있습니다.

기사, 기술사 등의 상위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감리업체 등에서 다양한 감리 경력을 쌓은 후 감독관이나 엔지니어링 회사의 감리원으로 활동이 가능합니다.

   
 

흥미 및 적성
평소 주변의 사소한 부분을 주의 깊게 살피고, 문제점을 찾을 수 있는 꼼꼼한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검사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비파괴검사 등을 실시해야 하므로 시력과 청력에 문제가 없어야 하는 등 건강한 체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검사 작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원만한 대인관계능력이 필요하고, 공동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협동심이 요구됩니다.

비파괴검사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맡은 업무를 철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시행할 수 있는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기계를 통해 검사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기계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검사결과를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는 해석능력과 수리력을 필요로 합니다.

직업 전망
향후 10년간 비파괴검사원의 일자리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러 가지 산업의 발달로 인해 각종 산업장비와 건축물의 안전에 대한 검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과 산업현장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시설을 체계적으로 검사하고 품질·안정성를 확보하는 비파괴검사원의 역할도 함께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안전성에 대한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가스시설, 수력, 원자력 등의 제품과 시설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할 수 있는 인력은 꾸준히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경기불황으로 인한 조선업과 건축업의 성장이 낮아짐에 따라 이 분야와 관련된 비파괴검사의 수요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금속과 관련된 새로운 에너지 분야와 다양한 기계, 장치, 기구에 대한 검사는 지속적으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 단체 및 기관
한국비파괴검사협회 www.kandt.or.kr

<자료제공: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4 미래의 직업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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