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디자인 관련직

직업 개요
지휘자는 관악기, 현악기 및 타악기 등을 연주하는 관현악단, 기악연주단을 지휘하고 화음을 연출하기 위한 합창단을 지휘합니다.

작곡가는 관현악, 기악, 성악, 대중가요, 영화음악, 광고음악, 애니메이션음악 및 기타 배경음악을 만듭니다. 연주가는 독주자 또 는 오케스트라 및 악단의 일원으로 악기를 연주합니다.

지휘자는 연주곡을 선정하며, 연주가들을 적절히 배치하며, 연주가들이 연습하도록 지도하고 지휘합니다. 악보를 편곡하기도 하고 지방 또는 해외연주계획을 총괄하기도 합니다.

작곡가는 작사한 내용에 따라 음악의 장르를 결정하고, 화음, 리듬, 멜로디, 음악이론 등을 기초로 작가의 생각과 감정을 악보로 표현합니다. 작곡한 음악을 편곡하기도 하며, 필요에 따라 재구성하기도 합니다.

연주가는 현악기, 관악기, 건반악기, 타악기 중 특정 악기 연주를 전문으로 하며, 지휘자 및 다른 연주자들과 바람직한 음악 효과를 위해 토론하고 협동하여 연주합니다. 음반 제작을 위해 녹음하거나 편곡하기도 합니다. 가수의 노래 및 다른 기악의 연주를 위해 반주자가 되기도 하고 각종 공연에서 배경음악을 담당합니다.

   
 

교육과정
지휘자·작곡가 및 연주가가 되기 위해서는 예술 고등학교, 전문대학, 대학교에서 음악 관련 전공인 관현악과, 기악과, 피아노학과, 음악과 등을 공부해야 합니다.

대학교의 관련 학과에 입학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때부터 일찌감치 진로를 정하여 꾸준히 연습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대학교입시 시험을 위해 전공실기에 집중합니다.

훈련과정 및 자격
기존의 음악가가 운영하는 학원 혹은 아카데미에서 훈련 및 교육을 받으며, 각종 음악 대회 및 콩쿨에 참여하여 입상 실적을 쌓는 것도 중요합니다.

취업방법
국·공립 또는 사립 합창단과 관현악단(오케스트라), 교향악단 등의 단체에 소속되어 활동하거나 프리랜서 음악가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공립 또는 사립 합창단, 관현악단(오케스트라), 교향악단 등의 단체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채용전형에 합격해야 합니다. 국·공립 음악관련 단체의 채용의 경우, 모집인원이 한정적이고 정기채용보다는 결원 발생 시 수시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 채용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 편입니다.

단원 채용에서 일반적으로 4년제 대학졸업 이상의 학력과 전공 분야 이수자로 응시자격을 제한하고 있으며, 주로 실기, 면접전형으로 단원을 선발합니다. 보통 실기전형은 지정곡, 자유곡, 초견곡(처음 보는 악보) 연주 테스트로 치러집니다.

   
 

흥미 및 적성
감수성과 상상력이 풍부하며, 탐구심이 있으면 좋습니다. 음악을 감상하고 연주하는 것을 즐기며, 타고난 음악적 재능과 예술적 감각을 지니고 있으면 유리합니다.

악보 읽는 법 등 음악적 지식이 필요하며, 화성의 진행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또한 악기들의 음색을 파악할 수 있는 청력이 요구됩니다.

특히 지휘자의 경우 다양한 연주자들을 통솔할 수 있어야 하므로 리더십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합니다.

연주자의 경우 정교한 손동작을 갖추어야 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 공연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대인관계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및 팀웍 능력이 좋아야 합니다. 같은 곡 혹은 여러 곡을 꾸준히 연습해야 하므로 인내와 끈기를 가져야 합니다.

직업 전망
향후 10년간 지휘자, 작곡가, 연주가 등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들이 최근에 문화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갖기 시작하면서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문화시설을 늘리고 있는 점은 일자리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에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클래식, 오케스트라 등 순수음악공연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업들의 지원 사업의 경우에도 연주나 창작활동에 치중되고 있으며 작곡이나 지휘 등에는 거의 지원이 없으므로 작곡가 및 지휘자의 고용이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지휘자, 작곡가, 연주가로서 활동하는 경우 순수하게 음악 활동만 하기보다 대학 및 사설 학원, 개인 교습 등 다른 일을 하기도 합니다. 음악 활동만으로는 수입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면 국공립 음악 관련 단체에 소속되면 보수가 안정적이고 신분이 보장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관련 단체 및 기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www.arko.or.kr
(사)한국음악협회 www.mak.or.kr
(사)한국지휘자협회 www.koreanconductors.org

<자료제공: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4 미래의 직업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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