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출판이나 연극, 영화, 방송을 위한 문학작품을 창작하거나 소설·시·동화·수필·영화시나리오·연극대본·드라마 극본을 창작합니다.

문학작가는 소설·희곡·시 등의 문학작품을 창작합니다. 다양한 소재와 시대적 배경을 다루는 작가가 많지만 역사, 추리, 애정, 공상과학 등 특정 분야를 전문적으로 쓰는 작가도 있습니다.

시나리오 작가는 영화 대본을, 방송작가는 라디오나 텔레비전 드라마에 필요한 대본을 창작하거나 각색합니다. 작품의 주제를 선택하고 내용에 따른 등장인물의 성격, 시대적 배경, 장소 등을 결정하여 이야기를 전개하는 데 필요한 대사 내용, 동작 등을 구성합니다.

구성작가는 드라마 외의 프로그램들의 기획과 구성, 대본 작성 등에 참여합니다. 예를 들어 교양 및 오락 프로그램을 기획·검토하고, 제작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정리합니다. 프로그램의 특성에 맞게 원고를 작성하고 출연진을 초대하기도 합니다.

교육과정
작가가 되기 위해 특별히 갖춰야 하는 학력이나 전공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대학교의 국어국문(학)과, 문예창작(학)과, 시나리오·극작과, 연극영화과나 영화과, 연극과 등에서 관련 교육을 받으면 작가로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품 창작은 개인적 창의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평상시 독서와 사색, 글쓰기 연습을 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합니다.

훈련과정 및 자격
방송아카데미, 관련 협회 등 사설학원을 통해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각종 문화센터, 대학교 내의 평생교육원 등에 개설된 작가양성과정을 통해 창작훈련을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취업방법

흥미 및 적성
감수성과 상상력이 풍부하며, 탐구심이 있으면 좋고 글쓰기와 독서를 좋아하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을 즐긴다면 유리합니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 창작활동을 할 수 있으므로 보다 많은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좋습니다. 사람에 대한 관심과 나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 즉 역사나 사회 현상 등에 대한 호기심이 있으면 좋습니다.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거나,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성취욕이 강하고, 보다 혁신적인 삶을 사는 데 흥미가 있으면 작가에 적합합니다.

작가가 되려면 타고난 언어감각과 문장력, 표현력, 창의력, 추리력을 갖추어야 하며, 정확한 국어 문법을 사용하는 방법도 알아야 합니다. 또한 명확한 논리와 풍부한 감성이 있으면 좋습니다.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야 하고, 한번 창작활동을 시작하면 장시간 작업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어느 정도 참을성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또한 작가는 본인이 경험한 것만 쓸 수는 없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중요합니다.

직업 전망
향후 10년간 작가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학작가의 활동은 경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즉, 전반적으로 경기가 나빠지면 소설책 등 문학작품의 판매수가 감소하여 문예지 시장이 위축되며, 경기가 살아나면 문학작품에 대한 투자가 늘고 판매도 증가하여 문학작가들의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최근에는 인터넷, 모바일 등 자신의 작품을 대중들에게 쉽게 알릴 수 있는 통로가 다양해져서, 경기가 좋지 않더라도 작가들이 다른 경로를 통해 대중과 쉽게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직업 전망은 대체로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작가, 방송작가의 경우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직업 전망이 현재보다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관련 단체 및 기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www.arko.or.kr
(사)한국문인협회 www.ikwa.org
(사)한국방송작가협회 www.ktrwa.or.kr
(사)한국희극작가협회 www.kpw.or.kr
(사)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www.scenario.or.kr

<자료제공: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4 미래의 직업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