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활동, 수상경력, 독서활동상황 반영 여부 변화

수능을 마친 현재 고3 학생과 고1~2 학생들의 학생부 기재 방식은 큰 차이가 있다. 2023학년도 대입을 치르는 고3에 비해 고1~2 학생들의 학생부 기재 항목이 더욱 축소됐다.   

동아리활동에서 고3은 자율동아리 활동을 연간 1개만 기재할 수 있고 청소년 단체활동은 단체명만 기재가 가능하다. 하지만 고1~2는 청소년단체활동 기록을 아예 할 수 없다. 또한 자율동아리를 기재할 수는 있으나 대입에는 반영하지 않는다. 세특의 영재·발명 교육 실적 역시 기재는 하지만 대입에 미반영된다.  

봉사활동은 고3의 경우 교내·외 봉사활동 실적을 모두 기재할 수 있고 대입에 반영되지만, 고1~2는 개인봉사활동 실적을 기재는 하지만 대입에 반영하지 않는다. 단 학교 교육계획에 따라 교사가 지도한 실적은 대입에 반영한다.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 1·2·3'의 저자인 에듀진·나침반36.5 신동우 대표는 "올해부터 봉사활동의 기재 가능 글자 수가 반으로 줄고 특기사항 기재가 금지되는 등 대입 반영 비중이 축소됐다고는 하지만, 대학에 따라서는 봉사활동을 큰 비중으로 반영하는 곳이 있으므로 봉사활동을 소홀히 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수상경력도 학기당 1건이 대입에 반영된 올해 고3과 달리, 고1~2는 아예 대입에 미반영된다.   

그렇다고 해서 교내 대회를 소홀히 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생각을 바꿔야 한다. 교내 대회는 수상경력 외에 세특과도 긴밀한 연관이 있다. 경시대회를 준비하며 선생님과 자주 소통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탐구모습을 보인다면, 선생님은 학생의 탐구 노력과 성장의 모습을 세특 항목에 기록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위해 학생부를 잘 적어주고 싶어도 적을 거리가 없어 힘들다는 고민을 토로한다. 하지만 교내대회를 준비하며 선생님과 소통한 학생들은 걱정할 일이 없다. 그만큼 교내대회는 학생부 기록을 풍부하게 해줄 중요한 수단이라 할 수 있다.  

독서활동상황도 마찬가지이다. 고3은 읽은 도서명과 저자명이 대입에 반영되지만. 고1~2부터는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 하지만 수업 중에 생긴 관심사를 탐구하기 위해 독서활동을 하고, 거기서 얻은 지식으로 학업역량을 키워간다면 해당 과목 선생님은 세특 항목에 그 모습을 자세히 적어줄 것이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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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단행본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3'에 실린 내용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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