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개요
대학 교수는 대학에서 인문사회계열·자연계열·공학계열·의약계열·교육계열·예체능계열 등의 계열별 전공과목의 이론과 지식을 강의하고 자신의 전공분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합니다.

구체적으로 하는 일을 보면,
교육과정표와 교과과정을 계획·조정하고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며 세미나 및 실험을 수행합니다.

학생들에게 시험을 출제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며, 졸업생의 논문 및 연구계획을 지도하고 조언합니다.
학생들에게 강의 내용뿐만 아니라 진로나 생활과 관련된 고민을 듣고 조언을 합니다.

자신의 전공 분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며, 책 또는 학술지를 통해 조사하거나 연구한 결과를 발표합니다.
자신의 전공 분야와 관련하여 전문가로서 정부나 기업체의 정책 수립이나 사업 방향에 대해 조언하고, 평가나 자문 등의 외부 회의에 참석합니다.

교육 과정
대학 교수가 되기 위해서는 해당 학문 분야의 대학원 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전공과목의 석사 혹은 박사 학위를 취득하여야 합니다. 최근 대학교 및 전문대학에서 교수 채용 시 대부분 박사 학위를 요구합니다.

훈련과정 및 자격
전공 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 실적이 중요하므로, 국내외 학술지를 통해 연구 실적을 발표하고 관련 학회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근 주요 대학에서는 해외 주요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실적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취업방법
전공 학과 별로 기존 교수가 퇴직하거나 새로운 정원이 생기면 공고를 통해 임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처음에는 조교수로 채용되고 이후 연구 성과, 강의 평가, 근무년수 등을 고려하여 부교수, 교수 등으로 승진할 수 있습니다.

일부 전문대학의 문화·예술 관련 분야의 경우 학위 소지 여부에 상관없이 특별한 업적이나 해당 분야의 오랜 실무경험을 갖추면 채용될 수 있습니다.

흥미 및 적성
평소 공부를 좋아하고 하나의 분야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전공 분야를 끊임없이 연구해야 하며, 교육자로서 바른 언행이 요구됩니다.

문제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정보를 분석하거나 논리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며, 학습 내용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한 논리적인 언어 구사 능력과 글쓰기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논리적인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직업 전망
향후 10년간 대학 교수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평생 교육 확대로 인해 대학원 교육이 활성화되면서 대학 교수의 신규 채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반면, 일부 지방 사립대와 전문대에서 학생 충원에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대학 교수의 일자리 증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대학에 입학하는 연령의 인구 수가 줄어들고 있어 일부 지방 사립대와 전문대에서 학생을 모집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전문대학과 대학교의 수는 크게 늘지 않았지만, 국내외에서 박사학위 소지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교수에 대한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져 향후 대학 교수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최근에는 정규직 교수보다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비정년 트랙 교수나 강의 전담 교수 등을 많이 채용하고 있어 신규 채용 교수의 고용안정이 보장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관련 단체 및 기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www.kcue.or.kr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www.kcce.or.kr

<자료제공: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4 미래의 직업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