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관(장학사)은 학교를 주기적으로 시찰하고 교육 과정, 교육 방법 등을 지도·감독합니다.

장학사가 승진을 하면 장학관이 됩니다. 교육연구관(교육연구사)은 장학관과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고 교육교재와 교육과정, 교육방법 등을 연구하고 개선안을 내놓는 일도 합니다. 교육연구사가 승진을 하면 교육연구관이 됩니다.

구체적으로 하는 일을 살펴보면,
초등 및 중고등학교 과정의 교육 운영에 관하여 교사들을 지도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의 교육활동을 관찰하고 교사의 수업능력과 학습결과를 평가합니다.

교사의 수업지도 방법을 평가하고 개선 및 향상을 위한 제안을 합니다. 그리고 교육이나 학습에 쓰이는 교재, 참고서 등을 개발하거나 학습에 쓰이는 교구를 만듭니다.

교육 과정
장학관·연구관 및 교육 관련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대학교의 사범대학, 교육대학을 졸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육 관련 학과 이외에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목과 관련된 학과를 전공할 수도 있습니다. 교육 관련 분야 석사 또는 박사 학위가 있으면 유리합니다.

훈련과정 및 자격
학교에서 교육 경력을 쌓기 위해서는 1,2급 정교사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취업방법
장학사나 교육연구사가 되기 위해서는 보통 5년 이상의 교육 경력 혹은 교육행정·연구 경력이 요구되며, 교과목 별로 시행되는 선발시험을 거쳐야 합니다.

교육전문직을 포함하여 일정한 경력을 쌓은 뒤 연수대상자로 선정 받아 연수를 이수하면 장학사, 교육연구사로 발령받을 수 있습니다.

장학사와 교육연구사가 경력을 쌓으면 장학관과 교육연구관으로 승진할 수 있으며, 장학관과 교육연구관은 교육부, 시도교육청,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정보연구원에서 근무합니다.

흥미 및 적성
솔직하고 도덕적이며,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다른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이 있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교육 및 훈련 전반, 그리고 교육 행정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요구되며 타인의 성과를 점검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학교 교육 과정 등을 관찰하고 그에 대한 평가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논리적인 언어표현능력과 문서작성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산출하고 꼼꼼하게 업무를 완수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직업 전망
향후 10년간 장학관·연구관 및 교육 관련 전문가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장학관 및 연구관은 일정한 교육공무원 경력자에게 자격이 주어지며 선발 인원은 발생되는 빈자리(공석)의 수나 교육공무원 정책에 영향을 받습니다.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공무원 수를 확대하지 않으려는 정책방향이 있어 앞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생성되기는 힘듭니다.

장학관 및 연구관은 기존 장학관 및 연구관이 학교 관리자(교장, 교감)로 전직하면서 정원부족이 발생하면 이를 충원하기 위해 선발되는 경향이 있으며 전체 정원이 잘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관련 단체 및 기관
교육부 www.moe.go.kr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www.kfta.or.kr
장학사 네트워크 www.janghaksa.net

<자료제공: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4 미래의 직업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