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직

직업 개요
기업고위임원은 기업의 대표자로서 경영의 능률·경제성·이익을 높이기 위한 조사연구나 홍보·판매전략 등을 계획하고 관리합니다.

이사회, 운영기관이나 법령에 의해 주어진 권한을 가지고 사업체(기업)의 정책을 세우며 과거의 실적, 운영 현황, 미래의 전망을 평가하여 향후 진행될 사업계획을 결정합니다.
회사 밖에서는 사업체를 대표하고 내부적으로는 고위 간부와 임원의 임명을 결정합니다. 최종적으로 부서간 업무분담을 조정하고 예산을 배정하는 최종 결정에 승인합니다.

   
 

교육 과정
기업고위임원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대학 이상의 학력이 필요하며, 업무 분야와 관련된 전공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사업체의 성격에 따라 해당 분야의 석사 또는 박사학위가 요구되기도 합니다.

기업 경영과 관련된 전문지식을 쌓고 경력을 개발하기 위해 해외대학의 경영학 석사(MBA)5) 과정을 이수해 학위를 취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훈련과정 및 자격
기업고위임원을 위한 교육으로는 대학교와 관련 협회 같은 외부기관에서 보통 6개월 과정으로 실시하는 최고경영자 양성과정이 있습니다. 일부 기업에서는 지원 자격을 공공기관 및 사기업체의 회장, 사장, 임원과 정부기관의 2급 이상 공무원, 각 군의 장성급 장교, 기타 주요기관의 기관장급 등으로 제한하기도 합니다.

취업방법
기업고위임원은 본인이 기업의 소유자(대주주) 또는 그 일가이거나 기업의 사원으로 채용되어 임원으로 승진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또,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능력을 인정받아 외부에서 채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업의 사원으로 입사한 경우, 기업고위임원이 되려면 실력은 기본이고 어디에서 일을 처음 시작했는지, 무슨 직책을 거쳤는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때문에 여러 직책을 두루 거치면서 관련 역량을 개발하고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해당 분야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전문지식도 갖추어야 합니다.

신입사원은 능력과 업적평가에 따른 승진제도를 통해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임원(상무→전무→부사장→사장) 등의 승진과정을 거쳐 기업고위임원이 되며, 대졸신입이 임원까지 승진하는 데에는 입사 이후 평균 20년 이상 소요됩니다.

   
 

흥미 및 적성
조직을 이끌어 나가며,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이고 발전 방향을 제시해야 하므로 리더십과 책임감을 갖춘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또, 조직 관리와 인력 관리에 대한 연륜 및 경험이 필요하고 여러 사람을 이끌 수 있는 지도력도 갖추어야 합니다.

기업체의 모든 사업 영역을 관리하고 최종적으로 한 가지 사안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경우의 수를 판단하여 가장 유리한 것을 선택해내는 판단력과 의사결정능력이 요구됩니다.

국내외 경제와 사회 전반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알고, 자신의 기업에 유리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정보수집능력과 분석적인 사고가 필요하며, 상황에 따라 외국어구사능력이 요구됩니다.

기업 경영에 있어 본인이 결정한 사안에 대한 비판을 받아들이고 실패를 극복하여 더 나은 도전을 시도할 수 있도록 진취성과 자신감을 갖추어야 합니다.

직업 전망
향후 10년간 기업고위임원의 일자리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각 기업들은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여 기업의 발전과 이익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총괄할 수 있는 전문경영인, 전략가로서의 기업고위임원의 역할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기업고위임원의 일자리는 승진 과정과 기간이 길고 기타 직급에 비해 그 수가 적은 편이지만,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금전적인 보상도 충분하기 때문에 기업고위임원이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됩니다.

중소기업의 수가 늘어나고 기존의 기업들도 사업 분야를 확장하여 그 규모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기업고위임원 일자리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단체 및 기관
한국경영자총협회 www.kef.or.kr
전국경제인연합회 www.fki.or.kr

<자료제공: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4 미래의 직업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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