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회계·사무 관련직

직업 개요
세무사는 세금과 관련된 모든 일에 대한 상담을 하고, 고객을 대신하여 세무에 관한 각종 서류를 작성하여 세무서에 신고ㆍ신청ㆍ청구하는 등의 일을 합니다.

구체적으로 하는 일을 살펴보면,
- 세무사법, 세법, 기타 관련 법규에 따라 세금에 관한 장부나 서류 등을 조사하여 합법적이면서 가장 유리한 납세 절차에 대하여 고객에게 조언합니다.
- 의뢰인의 세무를 대신하는 사람으로서 각종 세금 납부에 관한 상담을 하며, 신고서, 신청서, 이의신청, 청구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하여 세무서에 제출하고, 그 결과를 의뢰인에게 알려줍니다.
- 사업자의 사업 내용에 대한 회계장부7) 작성을 대행하고, 세무조정계산서8) 및 기타 세무 관련 서류를 작성하여 각종 세무신고를 대신 처리해줍니다.

   
 

교육과정
세무사가 되기 위해서 특별한 학력의 제한은 없으나 대학교에서 경영, 경제, 법학, 세무에 관련된 학과를 전공하면 유리합니다.

훈련과정 및 자격
세무사가 되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세무사 시험에 합격해야 하며, 응시 자격에 학력, 전공 등의 제한은 없습니다.

취업방법
세무사 자격을 취득한 후, 한국세무사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6개월(기본교육 1개월, 특별교육 5개월) 이상의 세무사 실무교육을 받아야 업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개업한 이후에도 매년 8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세무사 자격을 취득하고 본인의 개인사무소를 개업하거나, 일반기업 및 공기업의 공채와 수시모집 등을 통해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세무법인, 세무사사무소에 입사하여 활동합니다. 개인사무소가 아닌 세무법인을 개업하고자 할 때에는 세무법인의 사원 3명 이상이 세무사이어야 합니다.

공인회계사 및 변호사 자격증이 있는 경우에도 세무 업무를 할 수 있고, 세무사와 마찬가지로 개업을 하거나 법인세무사무소, 일반기업이나 공기업으로 진출합니다.

   
 

흥미 및 적성
세무사는 정확한 수량화와 체계화를 위한 분석이 필요하기 때문에 뛰어난 수학적 능력과 분석적 사고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사소한 부분까지도 주의 깊고 철저하게 계산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치밀하고 꼼꼼한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계획성이 있고 체계적인 사람에게 적합하며, 고객이 믿고 일을 맡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신뢰성과 정직성 등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리합니다.

고객의 정보를 보호하고 세무 업무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한 윤리의식과 책임감, 성실함이 필요합니다. 객관적인 판단과 사고로 업무를 처리해야 하며, 신뢰감을 줄 수 있는 태도와 원만한 대인관계를 갖추어야 합니다.

직업 전망
향후 10년간 세무사의 일자리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세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정부는 납세자가 낮은 비용으로 세무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세무사의 업무 영역을 확대하는 세무사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무사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세무사의 업무가 과거에는 각종 세금과 관련된 문제 해결이었다면 앞으로는 기업이나 정부는 물론 개인까지 일상적으로 경영개선 방안이나 재테크를 상의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인회계사나 변호사 자격증이 있으면 세무업무를 할 수 있다는 점은 세무사의 고용창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무사의 일자리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 단체 및 기관
국세청 www.nts.go.kr
한국세무사회 www.kacpta.or.kr
국세공무원교육원 taxstudy.nts.go.kr
한국생산성본부 www.kpc.or.kr

<자료제공: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4 미래의 직업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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